레이건행정부는 1980년대 재정적자·무역적자가 발생하자 1985.2 G5(미국·영국·프랑스·일본·서독)에서 달러화평가절하를 위한 <협력>을 시작하면서 플라자합의를 도출했다. 플라자합의이후 예상보다 급락한 달러가치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1987.2 G6(미국·일본·서독·영국·프랑스·캐나다)은 달러화의 가치를 평가절상하는 역플라자합의인 루브르합의를 진행했다. 그결과 일본은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으면서 1980년대후반부터 대대적인 경기후퇴가 시작됐다. 일본정부는 극단적통화팽창정책으로 상황을 역전시키려했으나 엔화평가절상속도조절을 실패하며 자산거품을 불러왔고, 1990년대 30년간의 장기불황인 <L>형불황에 빠지게 됐다. 제국주의진영은 플라자합의방식을 가장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뤄낸 중국에 적용시키려했다. 2008세계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열린 G20정상회의에서 세계최대채무국·기축통화국 미국과 세계최대채권국인 중국간 협력여부가 <위기극복의관건>이라고 하며 중국을 제국주의경제패권의 희생물로 삼으려했다. 2018 미관세폭탄에 중이 위안화절하로 맞대응하고 미국이 이를 문제삼으며 갈등이 증폭되자 트럼프미대통령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몰아가면서 중환율정책을 압박함으로써 달러절하를 유도하려고 시도했다. 이에 중국은 미국채를 줄이고 금을 사들이고있다. 중의 미국채보유량은 2013.11 1조3160억달러로 정점을 찍은뒤 꾸준히 감소했으며 <중미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서 그속도는 더 빨라졌고 2025.3에는 7654억달러로 떨어졌다. 중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은일본의플라자합의실수를되풀이하지않을것>기사에서 <제2의플라자합의>는 없다고 확신했다. 전문가들도 정치·외교적측면에서 일본은 미국과 <동맹>관계이자 대미의존성이 높지만 중국은 그렇지않다는점과 <1대1로>프로젝트로 인해 중수출이 다변화돼있는점을 짚으며 <제2의플라자합의>는 없을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은 전쟁의 필수요소인 에너지·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있다. 2022기준 식량생산량은 10년전에 비해 5606t 늘어났으며 식량수입량은 1767t 줄었다. 또 중러관계의 수준을 전례없이 높여 4월 중러교역은 전년대비 153%증가했으며 1.23 우샤코프크렘린궁보좌관은 <양국간무역결제대금의95%이상이위안화나루블화로이뤄지고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2019 완공한 <시베리아의힘>가스관을 통해 러시아산가스를 공급받고있는데 이를 확장하는 <시베리아의힘2>가스관건설도 추진하고있다.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다른나라들과의 무역규모도 대폭 증가하고있으며 위안화로 결제하고있다. 사우디는 2016부터 위안화석유거래방안을 논의해왔다. 러는 중과의 석유·가스거래에 일관되게 위안화국제결제망을 이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브릭스(BRICS)와 SCO(상하이협력기구)로 서로 연대하며 고립을 피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