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3 80차유엔총회에서 이재명대통령은 교류·관계정상화·비핵화<END>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대화로 <한>반도에서의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해야하며 비핵화는 엄중한 과제라면서 핵·미사일능력고도화중단부터 시작해 축소의 과정을 거쳐 폐기에 도달하는 실용적, 단계적 해법을 제시했다. 앞서 <대한민국>역사에 공헌한 유엔의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반면 트럼프미대통령은 7개전쟁을 끝내는데서 유엔의 도움을 받지못했다면서 유엔은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하는데 전혀 근접하지못하고있다, 강한 어조의 서한을 작성하는것뿐 그마저도 후속조치가 없다, 빈말로는 전쟁을 해결할수 없다, 행동이 유일하게 전쟁을 해결할수 있다고 힐난했다.
트럼프는 브라질50%관세부과에 대해 브라질내 <검열>·<탄압>·<사법부패>에 따른것이라며 내정간섭의 저의를 숨기지않았다. 이란과 하마스를 <세계질서위협세력>으로 꼽았다. 팔레스타인국가인정거부, 이란핵무기보유저지, 중·인도<러전쟁자금원>규정, 불법이민자대규모추방작전, 국경봉쇄등강경이민정책, 반미주도무역질서국가관세부과등 <미중심세계질서>관련대외정책을 제시했다. 각국정상들은 이에 호응하지않았으며 트럼프연설이후 미규탄연설들을 내놨다. 총회는 미·이스라엘을 향한 각국의 강한 질타속에 진행됐다. 네타냐후이스라엘총리연설이 시작될때는 수십개국대표들이 항의의 표시로 자리를 비웠다.
페트로콜롬비아대통령은 폭탄은 가자에만 카리브에만 떨어지지않고 자유를 부르짖는 인류전체에 떨어질것이라며 워싱턴과 나토가 민주주의를 살해하고 전세계적으로 폭정과 전체주의를 되살리고있어서라고 분개했다. 페트로의 강도높은 비판속에 미대표단은 도중에 회의장을 떠났다. 룰라브라질대통령은 주권은 무시되고 자의적인 제재와 일방적인 개입이 일상화되고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반민주적세력이 제도를 무너뜨리고 자유를 질식시키려한다고 규탄했다. 에르도안튀르키예대통령은 미와 유엔을 향해 70년전 인류가 히틀러를 막았듯이 네타냐후와 그의 살인도 막아야한다, 가자지구에서는 아이들뿐아니라 유엔의 체계도 죽어가고있다, 이잔혹행위를 멈추기 위해 무엇을 기다리고있는가라고 성토했다.
트럼프·네타냐후는 9.29 사실상 가자지구에 구축된 하마스의 정치·군사적입지를 밀어내는 20개항목<휴전안>에 합의하면서 하마스에 수용을 압박했다. 트럼프는 거부시 가자지구점령·민간인학살을 계속 용인하겠다는 의도도 내비쳤다. <휴전안>에는 인질교환으로 종전절차를 시작, 가자지구비무장화·하마스군사능력해체·가자과도정부수립·이스라엘군단계적철수등이 포함됐다. 특히 가자지구통치에서 하마스·PA(팔레스타인자치정부)는 배제되고 장차 팔레스타인국가수립가능성을 남겨뒀다. 가자재건을 감독하는 <평화위원회>는 트럼프가 의장직을 자처했고 블레어전영총리가 참여한다. 하마스는 휴전첫조건인 이스라엘인질완전석방에 동의했다. 이스라엘은 1단계협의로 이스라엘인질·팔레스타인수감자 맞교환이 이뤄지는 와중에도 공격을 멈추지않았다. 오히려 9월말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남부공격을 재개하며 전쟁범위를 확대했다. 10.4 헤즈볼라사무총장 카셈은 <휴전안>이 적들의 <전술적후퇴>라고 일침했다. 10.11 하마스정치국고위관리는 무장해제 관련 <무기는팔레스타인민중을방어하기위한것>이라며 전쟁이 재개되면 싸울것을 천명했다. 하마스는 총동원령을 선포, 7000여대원을 소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