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덕원 | 21세기민족일보 글 2025.10.1
10월이다. 하나, B1비자·ESTA에 대해 <한>미가 합의했다. 조지아사태가 반복되지않는 선에서 타협된것이다. 물론 근본적해결은 아니고, 조지아공장이 빨리 완공되지못하면 미국의 제조업복구와 일자리창출에 지장을 주고, 내년11월중간선거를 앞두고 곤란하니 취한 조치일뿐이다. 이는 <한>미간에 <관세전쟁>건도 이런식의 절충이 가능하다는것은 합리적추론이다. <한국>은 여전히 무제한통화스와프를 해결책으로 보고 줄기차게 밀고있는데, 가장 위험하다. 3500억달러 <선불>은 노예계약이고 무제한통화스와프는 통화주권의 상실, 1997·2008에 이은 3번째 양털깎기다. <동맹파>들은 <한국>을 친미사대를 넘어 <종미노예>로 끌고가고있다. 거리를 불타게 만드는, 탄핵의 길, 혁명의 길이다.
둘, 9.30긴급소집, 전쟁관련 보도는 아직 없으나, 해임에 대한 힌트는 흘러나온다. 트럼프는 <내말이마음에들지않으면,그냥이방을나가면된다.그리고당신의계급과미래도날아갈것이다.>·<나는피트(국방장관)에게이런위험한도시들을군,주방위군의훈련기지로사용해야한다고말했다>·<우리는곧시카고로갈것>, 헤그세스도 <각급에서기준을충족하고직무를수행할수있어야하며,규율을지키고건강하고훈련되지않으면당신은아웃이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10.1셧다운에 대해 <우리는많이(해고)할수도있다,그리고그건전적으로민주당때문이다>고 했다. 쉽게 말해, 반트럼프세력, 딥스세력을 이기회에 군대와 정부에서 정리하겠다는 뜻이다.
셋, 미백악관은 9.30 조선과 조건없이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언론과의 논평요청에 <트럼프대통령은1기재임시절조선지도자김정은과세차례의역사적인정상회담을개최해코리아반도를안정시켰다>·<미국의대조선정책은변함이없다>·<트럼프대통령은어떠한전제조건도없이김정은과대화하는것에여전히열려있다>고 답했다. <변함이없는대조선정책>과 <전제조건없는대화>는 여전히 미국이 <비핵화>정책이고 이런 조건이면 조선에 대해 이런 조건으로 만나자는 입장을 확인한것이다. 트럼프의 상투적인 <거래의기술>이나 언론에 전략을 노출하지않는것이 아니라면, APEC에 참여한후 원산에서 조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찬물을 끼얹는 보도다. 조선은 <비핵화>를 내건 회담은 무조건 안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이다. 트럼프는 조미관계정상화에 미국의 안전문제가 달려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다.
넷, 트럼프정부가 네타냐후정부와 9.29 합의한 <가자지구평화구상안>에 대해 가디언은 <세부적인로드맵이라기보다는봉투뒷면에적힌대략적인스케치에불과하며,원하는목적지에도착할확률만큼길을잃을가능성이크다>, 워싱턴포스트는 <이스라엘군의철수는비무장화와연계돼있으며,이과정은이스라엘정부의지속적인동의가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마스의 72시간내인질전원석방·무장해제·통치권상실이 요점인 안에 대해 트럼프는 <(하마스는)3~4일내로답변해야한다>·<만약수용하지않는다면매우슬픈결말이될것>이라고 협박했다. 교황까지 하마스압박에 가세했고, 토니블레어<총독>얘기도 나온다. 네타냐후가 합의한 이유는 이렇듯 분명하다. 과연 하마스가 죽는길을 택하겠는가. 가자지구를 비롯한 팔레스타인문제는 이스라엘시오니즘을 끝장내지않는한 절대로 해결되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