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항쟁의기관차 〈2025.10 항쟁의기관차〉 반제진영의 역풍을 맞아 제국주의진영은 산산조각나며 사라질것이다

〈2025.10 항쟁의기관차〉 반제진영의 역풍을 맞아 제국주의진영은 산산조각나며 사라질것이다

현시기 세계정세의 초점은 반제진영과 제국주의진영의 대결전이다. 제국주의는 전대미문의 정치·경제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신냉전>책략을 세우고 3차세계대전을 일으켜 이를 관철하려고한다. 1차세계대전과 2차세계대전초기가 그랬듯이, 세계대전은 본질상 제국주의의 탐욕에 의해 발생했다. 3차세계대전도 철저히 제국주의의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제국주의가 도발하는 전쟁이다. 제국주의진영이 전쟁의 도발자고 이에 맞서는 반제진영이 평화의 수호자인 이유다.

제국주의진영은 호전세력과 비호전세력으로 분열해 갈등하고있다. 이는 군수자본과 민수자본의 이해상충돌과 무관하지않지만, 근본에서는 반제진영의 역량과 세계대전의 승패에 대한 견해차이가 결정적이다. 제국주의진영내에서 비호전세력은 반제진영과의 세계대전에서 패배할것에 대해 심히 두려워하고있다. 그도 그럴것이 반제진영의 3대주력국가, 조선·중국·러시아는 수소탄·극초음속미사일로 무장한 핵미사일최강국들이다. 이들과 아마겟돈을 벌이는것은 자멸을 자처하는 가장 어리석은짓임에 틀림없다.

미국은 말로는 <2개전장동시승리>전략을 주장하지만, 단한번도 그렇게 한적도 된적도 없다. 현재진행중인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전장과 서아시아(중동)의 전장도 2개 모두는커녕 어느 하나도 제대로 이기는 전장이 없다. 나토가 총력을 다해도 러시아에 연전연패하는 우크라이나전장은 물론이고 이란을 두려워하며 <약속대련>에 그친 서아시아전장도 결코 승리하고있는 전장이라고 볼수 없다. 여기에 동아시아전, <한국>전·대만전이 터져 전장이 4개로 늘어나면 도저히 감당할수 없다. 그런만큼 베네수엘라와의 전면전으로 전라틴아메리카를 상대로 지역전쟁을 벌인다는것은 상상할수 없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진영의 3차세계대전에서의 패배는 명약관화하다.

제국주의진영내에서 비호전세력의 대표격인 트럼프가 조선·중국·러시아와 잘 지내려하고 동맹국들을 압박하며 보호무역주의·고립주의로 미국우선주의를 관철하려는것은 나름 합리적인 자구책이다. 그런만큼 반제진영은 제국주의비호전세력과의 전술적공조로 제국주의호전세력을 더욱 고립시키는것이 필요하다. 실제로 조선·중국·러시아는 이전술적조치를 배제하지않는 일관된 모습을 보이고있다. 동유럽에서 서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서태평양으로 불어오고있는 제국주의가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폭풍은 반제진영으로부터의 거세찬 역풍을 맞아 오히려 제국주의진영을 산산조각내며 흔적도 없이 날려버릴것이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