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 맞다. 한번도 없었고 한번도 없을것이다. 미국이 빠져서 그렇다. 미국이란 변수를 반영하지않은 한계가 뚜렷하다. 아직도 이땅에 미국은 성역이다. 이틀을 깨고나오는것은 사생결단의 의지가 필요하다. 그런 대통령이 가능하지않았다. 미국이 그가능성을 용납하지않았다. 싹을 사전에 잘랐다. 이미 절름발이가 돼서 시작했다. 김대중이다. 그렇지않았다면 초반에 다리를 잘랐다. 노무현이다. 문재인은 다를수 있었으나 <동맹파>에 둘러싸여 실패했다.
이재명은 다르겠는가. 이판을 바꿀 위인인가. 판이자 역사다. 오랜기간 단단히 구축해온 그구조적한계를 뚫고 새로운 장을 연다면, 역사가 바뀐다. 과연 이재명은 역사를 바꿀수 있겠는가.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아무리 쿠데타를 뚫고 여러번 사선을 넘기고 당선됐다고해도 <한국>은 식민지고 정치판은 주구판, 미제에 조종을 받는 꼭두각시들로 넘친다. <동맹파>들은 여전히 경제·외교·군사에서 압도적다수다. 이들에게 미국은 상전이고 그뜻은 지상명령, 법이다.
3500억달러를 주면 <한국>경제는 끝이다. 환율폭등·원화폭락으로 <IMF위기>가 재현된다. 아니 그보다 심각하다. 이위기를 모면하겠다고 무제한통화스와프를 꺼냈는데, 이것은 더 위험하다. 통화주권을 상실하며 완전한 경제예속이다. 소처럼 코뚜레가 걸리는것이다. 트럼프미정부에게 1보양보하면 결국 10보·100보를 양보하게 된다. 제조업 통째로 미국에 이전하고 경제불안은 극심해지며 <한국>경제는 지옥의 나락으로 추락한다. 인도네시아를 피하려다 아르헨티나로 간다. 그러나 <동맹파>들은 오직 이길뿐이다. 기어코 관철하려한다.
대통령은 권력의 정점이다. 삶의 나이도 정점이 있다. 무엇이 두려운가. 죽고 나면 남은것은 일이고, 오직 영원한것은 민중이다. 조국과 민중을 위해 한일만 남는다. 설사 그과정에서 힘이 모자라 쓰러진다 해도, 죽어도 영광인 길이다. 미국과 그친미주구 <동맹파>들이 일으킨 폭풍에 역풍으로 맞서야한다.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고, 억압이 있으면 저항이 있다. 민중을 사지로 몰며 고혈을 짜내려는자들과 맞서면 민심을 얻어 세상을 바꿀수 있다. 현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