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592]
내란·반란수괴 윤석열을 하루빨리 파면하라!
1. 내란·반란·외환수괴 윤석열이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 헌재에 출석한 윤석열은 12.3내란·반란 당시 곽종근전특전사령관에게 직접 전화로 지시한 <안에 들어가서 빨리 끌어내라>고 한 대상은 <의원>이 아니라 <요원>이다, 12.3비상계엄은 <계엄의 형식을 빌린 대국민호소>라고 망발했다. 지난달 23일에 있었던 4차변론기일때 윤석열측은 <국민들은 이 사건 비상계엄을 계몽령으로 이해하고 있다>라며 극우반동무리들이 주창하는 헛소리를 되풀이했다. 6일 있었던 6차변론때는 곽종근의 증언에 대해 <인원이라고 얘기를 했다는데 저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놔두고 의원이면 의원이지, 인원이라는 말을 써본 적이 없다>고 반박한 뒤 불과 1분15초만에 <불필요한 인원을 통제>라는 말을 내뱉으면서 어리석음의 극치를 보였다. 급기야 계속 일관되게 증언을 해온 전국가정보원1차장 홍장원과 곽종근을 겨냥해 <12월6일 김병주TV출연부터 내란프레임과 탄핵공작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악질적으로 모략했다.
2. 몇몇의 증언만으로도 윤석열수괴의 거짓말은 분쇄된다. 4일 5차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한 홍장원은 윤석열의 면전에서 <윤대통령이 <싹 다 잡아들여라, 국정원에 대공수사권을 줄테니 국군방첩사령부를 도우라>고 말했느냐>는 질의에 <그렇게 기억한다>고 답했다. 이어 방첩사령관 여인형의 정확한 <워딩>이 <체포조가 맞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한 뒤 <기억을 회복해 적어 보니까 14명, 16명 정도 됐나 기억한다>라고 밝혔다. 곽종근은 당시 윤석열이 본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국회의결정족수가 안 채워진 거 같다. 국회 안으로 들어가 의사당 안 사람들을 빨리 데리고 나와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통화 당시 전투통제실의 마이크를 켜놓고 통화해 예하부대전체에 생방송으로 전달됐다고 증언했다. 한편 수방사령관 이진우의 수행장교는 계엄때 윤석열과 이진우가 4차례 통화했고, <윤대통령이 <문 부수라>는 말을 한 것과 <총>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기억이 난다>고 진술했다.
3. 헌법을 파괴하고 헌재를 농락하며 민심을 우롱하는 윤석열의 새빨간 거짓말을 언제까지 들어야 하는가. 무엇보다 윤석열이 거짓말을 늘어놓으면서 몰두하고 있는 것은 유혈충돌과 폭동을 통한 2차계엄선포와 내전이다. 3일 국민의힘 권영세·권성동·나경원과의 접견자리에서 윤석열은 야당을 <나치>에 빗대고 <20·30대 청년이나 우파내 다양한 분들이 한데 어울려 일사분란하게 가달라>며 <1.19폭동>을 능가하는 다음 폭동을 부추겼다. 윤석열이 비록 내란으로 기소돼있지만 전세계가 생중계로 확인했듯이 12.3내란·반란의 본질은 친위군사쿠데타로서 군형법상 반란죄에 해당하며 형량은 사형이다. 폭동은 비상계엄의 전제조건인 <사변>인 <소요>사태며, <반란수괴권한대행> 최상목이 2차비상계엄을 선포한다면 1차때 실패한 발포가 반드시 동반돼, 내전이 일어날 것이다. 동아시아전·3차세계대전의 신호탄인 내전·<한국>전은 죽기직전의 내란·반란무리들의 유일한 살길이며 3차세계대전·동아시아전에 사활적인 제국주의세력의 최고노림수다. 윤석열을 하루빨리 파면해야 절체절명의 현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12월항쟁의 승리자 우리민중은 반파쇼반제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반란무리들을 징벌하고 내전책동을 분쇄하며 평화와 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5년 2월12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