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21세기체게바라(Defense Brigade)·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미제국주의베네수엘라유조선나포규탄! 날강도점령국주한미국군철거!> 정당연설회를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날강도 침략자 미제국주의 규탄한다!>, <미제국주의의 베네수엘라 유조선나포 규탄한다!>, <미제국주의는 베네수엘라에 손을 떼라!>, <미군은 베네수엘라침략책동 중단하라!>, <날강도 점령국 주한미국군 철거하라!>, <여자네타냐후 마차도의 호전망발 규탄한다!>, <반제정권 민중정권 마두로정권 지지한다!>, <Viva Maduro!(마두로승리)>, <Viva Venezuela!(베네수엘라승리)>, <Victoria Siempre! Venceremos!(승리의 그날까지, 언제나, 우리는 승리하리라)>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대표는 <어제 트럼프행정부는 베네수엘라연안에서 초대형유조선을 불법 나포하고 그 유조선에 실린 원유는 미국이 가질 것이라며 날강도 해적질을 서슴없이 벌렸다. 베네수엘라국영원유회사의 자회사인 시트고를 강탈한 것에 이어 유조선불법나포로 <이민문제>니 <마약밀매>니 구실을 붙여 베네수엘라를 군사적으로 정치적으로 압박하지만 결국은 베네수엘라원유를 강탈하는 데 미쳐날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규탄했다.
이어 <베네수엘라민중들은 민병대로 집결하며 정부, 군대, 민중이 하나가 돼 반제항전의 결의를 높이고 있다. 라틴아메리카민중들의 연대도 굳건하다. 쿠바는 미군이 저지른 카리브해의 유조선공격을 강력히 규탄했다. 중국은 중국·중남미운명공동체공동건설 <5대공정> 추진으로 협력을 강화하겠다 밝히고, 러는 최근 미국의 대베네수엘라침략책동에 맞서 베네수엘라에 무장력을 지원하겠다 한 것을 넘어 오늘 푸틴대통령과 마두로대통령은 전화회담을 통해 서로의 지원을 재확인하고 주요양국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제국주의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위협과 정치적 압력 지속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계속해서 <라틴아메리카에서 침략책동을 벌이는 동시에 코리아반도에서 <한국>을 점령한 채 동아시아전을 도발하고 있는 제국주의 미국군이 다르지 않다. 베네수엘라에서 석유를 비롯한 천연자원을 강탈하기 위해 민중정권을 전복시키려는 미제국주의와 9500억달러를 <대미투자>라는 이름으로 갈취하는 미제국주의가 다르지 않다. 베네수엘라와 <한국>의 민중들이 반제반미전선에서 함께 투쟁할수밖에 없는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김장민프닉스정치경제학연구소상임연구위원은 <트럼프는 자신있게 말했다. 마두로대통령과 통화에서 1주일이내에 자진 망명하라고. 트럼프대통령이 무슨 권한으로 주권국가인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하야를 요구한다는 것인가. 트럼프대통령은 과거에 쿠바의 카스트로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서 미국의 CIA가 해왔던 수법, 무려 638회나 카스트로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던 악랄한 수법을 계승하고 있다. 몇년전에는 드론으로 마두로대통령을 폭사시키려다 실패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왜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비롯해 중남미좌파정권들에게 군사적인 행위를 하는 것인가. 며칠전에 국가안보전략을 발표했다. 거기서 트럼프는 중남미에 대해서 불법이민과 마약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 군사적으로 지배를 강화하겠다, 필요하면 군사적 침략행위를 마다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베네수엘라가 무슨 마약과 관계가 있겠는가.>고 개탄했다.
또 <트럼프대통령은 중국이나 러시아, 조선과 같이 핵무기를 가진 나라에 대해서는 아무말 못하면서 자신들의 추락한 국가적 자존심을 내세우기 위해서 중남미나라들을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그라나다, 파나마를 침략한 적이 있고 쿠바도 침략하려다 실패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침략한다면 베네수엘라의 지도자와 800만명에 이르는 민병들의 저항에 부딪혀 침략은 수포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21세기체게바라단원은 <트럼프의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심각하다. 미국연방준비제도는 관세로 고용이 받는 타격이 더 심하다며 금리인하결정을 내렸다. 생활물가는 상승하고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최대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경제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31%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음에도 트럼프정권은 마약밀수범으로 45년복역한 전온두라스대통령을 최근 사면했으며 대마초를 (마약분류체계에서) 1급에서 3급으로 내리며 합법화를 추진하고 있다. <마약청정국> 베네수엘라를 마약밀수온상지로, 반제민중정권의 지도자를 <마약조직의 우두머리>로 모략하는 것과는 너무 다른 제국주의 미국의 2중적 행태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미국이 세계패권국을 꿈꾸며 침략과 약탈의 앞장에 설수록 제국주의파멸은 촉진될 것이다. 하나의 반제국주의전선에서 베네수엘라민중과 함께 전체 라틴아메리카가 단결해 나서고 있으며 세계의 반제국주의세력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굳건한 반제자주연대를 실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2차세계대전의 전초전이었던 스페인내전이 반파쇼와 파쇼의 격돌이었듯이, 3차세계대전정세에서 베네수엘라전은 반제국주의와 제국주의의 대격돌이 될 것이다. 스페인내전에 헌신분투했던 국제여단과 같이 방위여단 21세기체게바라는 현시기 반제세력에게 요구되는 실천에 연대와 투쟁으로 화답하며 베네수엘라를 엄호하고 <한국>민중을 보위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인터내셔널가>를 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