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실천 정당연설회 〈반제자주연대는 그 어느시기보다 강화〉 미대사관앞 반제반파쇼정당연설회

〈반제자주연대는 그 어느시기보다 강화〉 미대사관앞 반제반파쇼정당연설회

27일 반미투쟁본부·21세기체게바라(Defense Brigade)·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날강도침략자미제국주의타도! 점령군미군철거!>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사회자는 <제국주의 미국은 심각한 정치경제적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침략과 약탈에 미쳐날뛰고 있다. 트럼프정권이 <한국>에 최소 3500억달러이상의 날강도짓을 자행한 결과 환율은 치솟고, 물가는 폭등하고 있으며 <한국>경제의 붕괴와 민중생활의 파탄은 가속화되는 추세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해상봉쇄는 전쟁선포와 다름없다. 베네수엘라유조선불법나포와 원유강탈은 <마약과의 전쟁>이 거짓명분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세계앞에 확인시켰다. 제국주의미국의 타도만이 우리의 자주와 평화를 지키는 길이다. 민중의 힘으로 날강도 침략자 미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자주와 평화, 민중민주의 새날을 앞당기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구호 <날강도 침략자 미제국주의 타도하자!>, <한국에는 날강도 베네수엘라에는 침략자 미제국주의 타도하자!>, <강도질 해적질 미제국주의 타도하자!>, <점령군 침략군 제국주의미국군 철거하라!>, <반제정권 민중정권 마두로정권 지지한다!>, <Viva Venezuela!(베네수엘라승리)>, <Viva Maduro!(마두로승리)>, <Victoria Siempre! Venceremos!(승리의 그날까지, 언제나, 우리는 승리하리라)>, <¡No pasarán!(그들은 통과하지 못한다)>를 힘차게 외쳤다.

김장민프닉스정치경제연구소상임연구위원은 <트럼프가 파나마운항을 점령하겠다고 군사작전을 준비하라고 하는데 남부사령관이 거부했다고 한다. 미국의 국방구장관이 남부사령관을 거치지 않고 미국의 특수부대를 동원해서 베네수엘라어민들을 폭사시키자 이 남부사령관이 헌법위반이고 이후에 학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질수 있다면서 사퇴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현재 베제수엘라에 대해서만 학살을 하고있는 건 아니다. 얼마전 시리아에서도 미군병사가 사망했다는 이유로 폭격을 했다. 놀라운 것은 평화와 사랑이 충만해야 될 크리스마스에 트럼프가 테러리스트라고 누명을 씌우고 나이지리아농촌의 억울한 사람들을 폭사시켰다는 것이다.>라며 <베네수엘라의 유전을 노리고 폭격하듯이 나이지리아의 천연자원을 노리고 군사적 개입을 하고 있다고 한다.>고 폭로했다.

21세기체게바라단원은 <반제자주연대는 그 어느시기보다 강화되고 있다. 베네수엘라가 제국주의국가들의 압박과 약탈을 이겨낸 힘은 안으로 민중과 군대, 경찰이 단결하고 밖으로 반제국가들과의 공고한 연대가 이뤄진 데 있다. 제국주의우두머리 미국은 세계곳곳에서 분쟁의 배후에 있으며 러시아·중국·조선 등 대표적인 반제국가들과 대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러시아·중국은 군사적 지원을 강화하고 쿠바·콜롬비아는 굳건한 연대를 표명했다. 라틴아메리카사회단체들은 베네수엘라지원을 위한 국제여단, 방위여단 파견에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반제플랫포옴은 라틴아메리카에 이어 유럽에서 방위여단을 조직하며 국제주의적 단결의 앞장에 서있다. <한국>의 방위여단 21세기체게바라 또한 마두로대통령의 전기를 다룬 영화 <니콜라스> 상영회를 하며 제국주의프로파간다를 깨기 위한 정치적 선전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계속해서 <¡No pasarán!(노빠싸란). 이 구호는 1936년 스페인내전 당시 프랑코파쇼군대에 맞서 수도 마드리드를 사수하는 투쟁에 나섰던 반파쇼세력이 들었던 구호다. 노빠싸란! 우리는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노빠싸란! 우리는 제국주의군대가 민중의 땅에 한발짝도 들여놓지 못하게 할 것이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현재 모든 경제위기지표의 근원은 막대한 대미투자다. 윤석열내란무리가 집권시기 망쳐먹은 경제는 12.3내란으로 완전히 바닥을 쳤고 아직 내란청산과정에 있는 <한국>의 경제는 3500억달러매국협상으로 또한번 회복될수 없는 지경이 됐다. 대미투자가 시작되기 전에도 이 상태인 <한국>경제가 과연 대미투자가 시작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재명정권은 날강도 미국의 강탈행위를 더이상 용납해선 안된다. 베네수엘라민중이 마두로정권을 중심으로 단결해있는 것은, 외세의 강압에 굴복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싸우며 국가의 이익과 민중의 이익을 지켜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현시기 <제국주의타도>의 구호는 우리민중의 생존을 위해 가장 먼저 들어야 할 구호다. 날강도 침략자 미제국주의를 공동의 적으로 하여 전세계반제세력과 함께 싸워야 한다. 단결한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반제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전세계민중들과 하나되어 미제국주의를 타도하자. 반미자주의 구호아래 우리민중과 하나되어 점령군 미군을 철거하자. 민중민주의 새날은 우리의 투쟁으로 앞당겨질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참가자들은 성명 <날강도이자 침략자인 미제국주의를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인터내셔널가>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공동성명]
날강도이자 침략자인 미제국주의를 타도하자!

제국주의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약탈과 침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미국은 <마약과의 전쟁>거짓명분조차 내던진채 유조선불법나포와 원유강탈해적질을 벌이고 있다. 이번달 10일 <스키퍼>호와 20일 <센추리스>호를 피랍했고, <벨라1>호를 추적하고 있다. 16일에는 베네수엘라에 드나드는 모든 제재대상 유조선에 대한 전면적, 완전한 봉쇄를 명령했고, 23일기준 무려 400만배럴의 베네수엘라석유를 강탈했다. 한편 22일 미군은 카리브해전역에 특수부대가 사용하는 특수작전항공기 최소10대이상을 이동시켰다. 특수부대들은 고위험침투·정밀사살·생포관련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미공군준장은 특수부대가 <행동하기 위해> 사전배치됐다고 언급했다.

일군국주의가 재무장화로 동아시아위기를 부추기고 있다. 23일 일총리 다카이치는 핵추진잠수함도입질문에 대해 <억지력·대처력향상을 위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검토할 것>이라고 망발했다. 이미 선제타격을 주창하며 미사일부대를 신설·확대하고 무기수출제한을 완화해 필리핀에 방공미사일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은 <비핵3원칙>에 대한 사실상의 폐기를 통해 핵침략무기보유흉계를 노골화하고 있다. 문제는 이와 같은 책동들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도입과 밀접히 연관돼 감행된다는 점이다. 미국은 주<한>미군범위를 중국까지 확대하고 조선·중국을 겨냥한 핵잠<한국>보유를 추진하면서 일군국주의무리들에게 재무장화의 명분을 쥐어주고 있다. 군국주의일본은 대만<유사시> 자위대투입망언으로 전쟁위기를 격화시키며 군사대국화로 발돋움하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

제국주의미국의 식민지<한국>에 대한 날강도책동으로 인해 <한국>은 경제적으로도 매우 위태롭다. 현재 원달러환율은 약1470원선이며 일본의 금리인상에 따른 엔캐리트레이드청산위기까지 더해져 2008년금융위기가 재현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1997년IMF경제위기당시와 2008년위기 전해인 2007년 엔캐리트레이드청산이 있었고, 그결과 <한국>경제가 파산직전에 놓였던 과거사례는 현<한국>경제의 위기상황 보여준다. 경제위기의 최대요인은 <한국>의 3500억달러대미투자결정이다. 10년간 연상한200억달러대미투자에 뒤따를 <산업공동화>는 외환시장의 불안정성을 더욱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재명정부는 우리민중의 피땀어린 1500억달러를 미제국주의의 침략적 해군무력 정상화를 위해 투입하겠다고 한다.

날강도이자 침략자인 제국주의를 타도하자! 미국은 베네수엘라반제민중정권을 시작으로 쿠바·니카라과 등 라틴아메리카반제국가들을 전복하고 재식민지화하기 위한 <신먼로주의>를 주창하고 있다. 베네수엘라원유강탈의 배경에는 원유수입국인 중국에 대한 제재·압박도 반영돼있다. 군국주의일본이 <대동아공영권>실현에 발악하는 것도 제국주의미국이 배후에 있기에 가능하다. 스페인내전의 패배와 2차세계대전발발은 1선이 무너지면 세계대전이 터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늘의 1선이 바로 베네수엘라다. 20세기 파쇼침략세력에 맞선 투쟁구호 <노 빠사란(No pasarán)>, <절대 통과하지 못한다!>는 21세기 오늘에도 세계인류를 반제국주의투쟁에로 추동한다. 제국주의를 끝장내야 활로가 열린다. 세계인류는 반제반미 항전과 투쟁에 총궐기해 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세계자주화와 진정한 평화를 반드시 쟁취할 것이다.

2025년 12월27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 21세기체게바라(Defense Brigade) 민중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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