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의문]
제국주의를 타도하자!
세계적 범위에서 제국주의의 침략과 약탈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제국주의미국은 <한국>의 핵추진잠수함도입을 <승인>하며 군국주의일본의 재무장화를 부추기는 한편, 미일<한><3각군사동맹>강화를 주창하고, <한국>·일본·대만의 군사비를 GDP의 3.5%수준으로의 인상을 강요하면서 동아시아친미국가들의 무장화를 획책하고 있다. 특히 점령군, 약탈자 미제국주의는 <한국>정부를 상대로 향후 최소3500억달러를 약탈하는 한편, 주<한>미군의 작전범위를 동아시아전체로 확대하며 <한국>을 침략적 전초기지로 전락시키고 있다. 주<한>미군사령관 브런슨의 <한국>은 <떠 있는 항공모함>, <동북아중심축> 발언과 전미육군대령 맥스웰의 <동북아전투사령부>의 <한국>신설 발언은 코리아반도는 동아시아전의 최대화점으로 전변시키겠다는 호전망언들이다.
미제국주의가 침략만행과 해적질에 광분하고 있다. 마약청정국 베네수엘라를 <마약범죄국>으로, 마두로반제민중정권수반을 <마약카르텔두목>으로 모략하면서 카리브해에 침략무력을 집중시키고, 작년 12월까지 30여차례 민간선박을 공격해 100명이상을 무참히 학살했다. 11월 <제럴드포드>항모타격단을 베네수엘라인근에 배치한 미국은 12월부터 유조선을 피랍해 약400만배럴의 원유를 갈취했다. 대베네수엘라지상작전을 예고하고 마두로대통령과 그주변의 신변을 악랄하게 위협하면서 동시에 쿠바·니카라과·콜롬비아·멕시코·브라질 등 반제국가들의 정권전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작년하반기 온두라스에서 벌어진 <선거쿠데타>는 미제국주의의 라틴아메리카신식민주의책동이 다양한 방식으로, 교활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의 3차세계대전본격화책동은 계속되고 있다. 2024년 하반기 <한국>전·동아시아전을 통한 3차세계대전본격화책동이 조선의 전쟁억제력·<전략적 인내>와 우리민중의 영웅적항쟁으로 분쇄되자, 제국주의호전세력은 작년 한해동안 인도·파키스탄, 태국·캄보디아, 이란·이스라엘,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간의 국지전들을 도발했다. 나토헤이그정상회의에서 유럽제국주의국가들의 군사비 GDP 5% 인상결정으로 유럽의 <군국주의화>·<재무장화>를 추진하면서 러시아영토에 대한 미사일공격을 예고하며 3차세계대전본격화를 위해 열을 올렸다. 베네수엘라친미극우우두머리 마차도의 <노벨전쟁상>수상에는 제국주의호전세력의 대베네수엘라전·라틴아메리카전흉계가 반영돼있다.
제국주의가 있는 곳에 식민지가 있다. 점령군, 침략자, 약탈자 미제국주의는 <한국>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정치적 지배와 경제적 약탈을 강화하고, 제국주의침략세력은 동아시아전과 라틴아메리카전을 획책하면서 본격적으로 3차세계대전을 일으키려고 한다. 1936~39년 스페인내전이 2차세계대전의 최종리허설이었던 것처럼, <한국>전·베네수엘라전은 곧 3차세계대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90년전 스페인내전에서의 투쟁구호 <노 빠사란!(통과할 수 없다!)>에는 파쇼군대에 맞선 국제여단전사들의 숭고한 투쟁의지와 반제반파쇼저항정신이 담겨 있다. 한편 일제강점 36년, 미제점령 81년의 기간 우리민족·민중은 <타도제국주의!>를 외치며 항전과 투쟁을 전개했다. <타도제국주의!>와 <노 빠사란!>은 제국주의의 도전에 맞선 우리민중, 세계인류의 반제국주의기치다. 우리는 정의의 제국주의타도투쟁으로 선대투사들이 목숨으로 쟁취하고자 한 자주의 세상, 진정한 해방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6년 1월1일 마석모란공원
21세기체게바라(Defense Brigade) 민중민주당(민중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