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15 <21세기체게바라 Defense Brigade>청년학생결의대회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청년의기상>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한국>과 베네수엘라민중을 비롯해 전세계민중의 공동의 적은 제국주의다, 제국주의침략세력은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기 위해 <한국>과 동아시아에서 끊임없이 전쟁을 도발하는 한편 베네수엘라와 라틴아메리카를 상대로 전쟁책동을 심화하고있다, 미제국주의는 주권국가 베네수엘라를 <마약조직>으로 모략하며 마두로대통령암살흉계·<가짜깃발>작전·<색깔혁명>책동에 더해 민간인살해까지 저지르고있다, 미국해군무력의 20%가 집결해있는 카리브해는 현재 군사적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며 당장 전쟁이 터져도 이상할것이 없을정도다라며 조국의 안녕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결사항전에 떨쳐나선 베네수엘라의 800만민병대와 같이 우리는 <21세기체게바라>로 단일한 반제국주의전선에서 싸울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베네수엘라침략책동미제국주의타도하자!>·<반제세력국제연대제국주의침략책동분쇄하자!>·<베네수엘라민중정권적극지지한다!>·<청년학생앞장에서제국주의타도하자!>·<¡Viva Maduro Viva Venezuela!(마두로승리!베네수엘라승리!)>·<¡Victoria Siempre!(승리언제나!)>·<¡Venseremos!(우리는승리할것이다!)>를 힘차게 외쳤다.
주<한>베네수엘라대리대사 이사벨디까를로께로(Isabel T. Di Carlo Quero)가 방위여단결성에 대해 지지발언을 한뒤 민중민주당청년당원,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의 결의발언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제국주의를타도하자!>를 낭독한뒤 <인터내셔널가>제창으로 결의대회를 마무리했다.
[민중민주당청년당원결의발언]
<<21세기체게바라>로세계반제청년들과함께투쟁할것>
이땅의 청년들의 삶은 벼랑끝 민중의 삶과 다르지않다. 노동자 10명중 4명이 비정규직인 <비정규직공화국>에서 지난해 청년비정규직은 역대 최대규모로 증가했고 최근 10년간 전연령대를 통틀어 실질소득증가율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OECD회원국중 고등교육이수율이 71%로 가장 높지만, 청년고용률은 45%밖에 되지않아 금융위기이후 최악의 실업률을 보이고있다. 청년고용의 질은 갈수록 떨어지고 그나마 비정규직으로 취업해도 3년후 정규직으로 일하는경우는 30%에 불과하다. 각종제조업분야를 떠받들고있는 청년노동자들은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장시간노동과 저임금, 불안정한 고용에 시달리다 <제2,제3의김용균>이 돼 목숨을 잃고있다.
청년의 미래는 위협받고있다. 초국적자본의 경제침탈과 다름없는 1997 IMF이후 신자유주의시장경제아래 편입된 청년들은 사회경제적약자가 돼 저임금·저숙련의 불안정노동당사자가 됐다. 이제 막 사회의 출발선에 서서 소득도 낮고 자산도 없는 청년들에게 경제위기의 충격이 집중됐으며 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해왔다. 소득불평등은 계층간 이동을 철저히 단절시켜 <개천에서용나던> 시대는 <개천에서용만쓰는> 시대로 전변된지 오래다. 약육강식의 경쟁사회는 청년들의 극우화를 촉진하고 청년들을 제국주의프로파간다의 손쉬운 먹잇감으로 전락시켰다. 아시아일부나라에서 반정부시위를 주도했던 <Z세대>의 배후에 제국주의미국의 개입이 확인됐고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오늘날 청년의 생존권을 유린하는 최대의 적은 제국주의다. 역사적으로 모든 침략전쟁의 화근이자 약탈만행의 주범은 제국주의였다. 제국주의세력은 우크라이나청년들을 신나치세력으로 양산하고 우크라이나전쟁의 총알받이로 내세웠을뿐아니라 서아시아에서 팔레스타인민중을 무참히 학살했다. 미국·서방제국주의의 막대한 자금이 세계곳곳에서 친미세력을 비호·육성하는 한편 반미세력을 억압·제거하는데 쓰이는것은 공개된 사실이다. 청년들은 제국주의착취의 대상이면서 제국주의침략의 돌격대로 농락당하며 희생돼왔다. 3차세계대전의 정세속에서 미제국주의의 베네수엘라침략이 임박한 현시기, 반제전선에 선 우리청년들은 전세계청년들의 공동의 적은 제국주의임을 더욱더 분명히 확인한다.
베네수엘라민중정권은 21세기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있다. 베네수엘라민중은 정치와 경제의 주인으로서 전국적으로 건설된 5388개의 꼬무나를 통해 자신들의 요구대로 삶을 개척해나가고있다. <그란미션비비엔다>정책으로 4월기준 약526만채의 주택이 지어져 무상공급됐으며 식량자급률은 90%에 이른다. 국가적차원에서 교육·의료·주거에서의 불평등을 해소해가는 베네수엘라의 현재는 온갖 사회적불평등에 고통받는 <한국>청년들에게 새로운 투쟁의 동력이 되고있다. 고착화된 자본의 착취시스템을 깨부수고 시대의 선구자가 돼 조국을 위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는 길에 한몸을 내던지는것이 바로 청년이 살아숨쉬는 이유다.
우리청년들은 전세대 청년들의 투쟁정신과 빛나는 청년운동을 계승하여 반제의 기치를 높이들고 투쟁해야할 시대적책무가 있다. 베네수엘라에 그어진 제국주의와의 첨예한 전선은 이땅에도 존재하고있으며 우리가 선 이곳이 반제투쟁의 또다른전선임을 우리는 잘 알고있다. 스페인내전에 헌신분투했던 국제여단과 2차세계대전당시 청년레지스탕스를 비롯한 반파쇼반제투쟁의 역사적경험에 기반해 우리는 <21세기체게바라>로 세계반제청년들과 함께 투쟁할것이다. 순결한 양심과 청년의 기상이 살아있는한 우리는 결코 제국주의에 굴복하지않을것이다. <한국>청년들은 미제국주의와 매판자본과 결탁한 파쇼·매국무리를 쓸어버리고 청년중시·민중중심의 새세상을 앞당겨 실현할것이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결의발언]
<제국주의를타도하고세계반제진영의최후승리를앞당길것>
시대는 청년학생들에게 반제반파쇼투쟁의 선봉에 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제국주의가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아시아로 불어오고있는 이때, 베네수엘라침략전쟁은 동아시아전을 촉진하며 기어이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시킬것이다. 반제진영은 역사의 그 어느 시기보다 단결하여 세계반제전선을 공고화하며 3차세계대전을 반제전쟁으로 전환시키고있다. 역사적으로 전쟁은 민중의 혁명적각성을 촉진하며 매개나라와 세계의 혁명을 전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돼왔다. 1차세계대전후 처음으로 출현한 노동자·민중의 정권은 인류의 이상을 현실화했으며 2차세계대전후 전세계적범위에서 이뤄진 민족해방·계급해방운동은 민족자주와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개척했다. 새로운 대격변기가 예견되는 오늘, 청년학생들은 세계반제전선에 굳건히 뭉쳐 하나로 싸워야할 정치적임무가 있다.
반파쇼투쟁역사에서 스페인내전에 참가한 국제여단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53개국·3만5000여명의 노동자·청년·지식인등이 코민테른의 주도아래 조직됐고 파시즘에 맞서싸웠다. 청년들에게 스페인내전은 파쇼세력으로부터 자신의 조국을 지키는 투쟁과 같았다. <모든세계청년들이하나의반파시즘전선에섰다>는 구호가 보여주듯이, 국제여단은 국제주의정신의 실천이자 세계반파쇼전선의 실현이었다. 최근 베네수엘라 마두로대통령은 <시몬볼리바르국제여단>창설을 발표했고 집권여당PSUV 카베요사무총장은 <세계민중들에게공개적으로조직할것을요청>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극악무도한 제국주의미국의 침략행위에 맞서 800만민병대가 조국수호의 구호를 들고 반미항전을 준비하고있다. 우리는 스페인민중과 함께 싸웠던것처럼 베네수엘라민중과 마두로정권의 평화적요청에 화답해 하나의 전선에 서야한다.
미제국주의에 위협당하는 베네수엘라의 처지와 조건은 결코 <한국>과 다르지않다. <한국>에는 이미 2만8500명미군과 세계최대규모의 미군기지가 있고 해마다 대조선침략전쟁연습이 쉴새없이 벌어지고있다. 경제위기와 전쟁위기가 중첩된 <한국>의 처지, 자주권을 상실한채 미제국주의와 친미주구무리에 의해 생존권조차 철저히 유린당하는 조건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겠는가. 베네수엘라민중처럼, 베네수엘라민중과 같이 자신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우리의 무기를 들고 제국주의에 맞설수밖에 없다. 우리의 무기는 각성하고 단결한 청년학생을 비롯한 우리민중의 힘이다. 방위여단<21세기체게바라>는 우리스스로의 힘으로 조국의 평화, 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유일한 방도다.
청년학생들의 현실은 어떠한가. 작금의 대학은 <지식의상아탑>이 아니라 취업을 위한 스펙쌓기용으로 전락했다. AI의 확산은 오히려 일자리대체에 대한 불안을 가중하고있지만, 사회는 청년학생들을 <희망고문>하며 취업경쟁에 매몰시키고있다. 20대청년자살의 주원인은 경제적문제다. 그럼에도 <청년들은정치에무관심>하다면서 <정치혐오>를 조장해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식과 실천으로부터 분리하는 한편 극단적선동의 소비자, 동조자로 수단화하기도 한다. 더이상 우리는 <한국>에서 희망을 찾을 수 없다. 청년들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를 바꿀수 있는 힘을 가진 집단으로서 <21세기체게바라>를 통해 새세상을 실현시켜나가려한다.
우리에겐 반제반파쇼전선에서 한몸을 불살랐던 선배열사들이 있다. 항쟁의 거리에서 뜨겁게 투쟁했던 우리민중이 있다. 오늘 우리청년학생들은 고귀한 열사정신과 찬연한 민중항쟁을 계승하여 더욱 과감하게 굴함없이 투쟁할것을 결의한다. 전세계반제청년들과 <21세기체게바라>로 세계반제전선을 강화하며 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세계반제진영의 최후승리를 앞당길것이다. 모든 힘을 다하여 승리의 그날까지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