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은 자국화폐와 타국화폐의 교환비율이다. <한국>은 1달러와 교환되는 원화량을 환율로 정의한다. 환율이 오르면 1달러를 얻기 위해 필요한 원화량이 증가하기때문에 원달러환율상승은 곧 원화가치하락이다. 외환보유액은 일반적으로 정부기관·통화당국이 보유한 순자산이다. 외환보유액은 국가의 지급불능사태에 대비하고 외환시장교란시 환율을 안정시킨다. 그런이유로 국가신인도의 평가기준이 된다. 외환위기직전 1997.11 원달러환율은 800원대였으나 외환위기여파로 12월엔 1900원대까지 폭등했다. 12.24 일시적이긴 하나 최고2063.0원까지 뛰었다. 이에 따라 IMF(국제통화기금)구제금융요청과 긴축재정·구조조정·고금리정책을 시행했으나 심각한 후과를 수습해야했다. 2008 미국발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를 시작으로 전세계로 금융위기가 확대됐다. <한국>환율은 930원대에서 최고1570원대로 폭등했다. 이기간 코스피는 2007 2085선에서 2008 892선까지 폭락했다. 같은기간 코스닥지수 역시 70% 넘게 하락했다. 한편 1980년대부터 점진적으로 추진된 <한국>자본시장개방은 1990 본격화됐다. 1997외환위기를 계기로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금융기관과 기업의 구조조정을 강력히 추진하는 한편 1997.12 모든 상장채권에 대한 외국인투자한도를 폐지함으로써 국내채권시장을 개방하고 1998 주식시장과 단기금융시장을 전면 개방했다. 이같은 완전개방형금융시장은 외부영향에 극도로 취약하다. 1997초 650선을 기록하던 코스피는 1998.6 277선까지 떨어지며 58%가량 급락했다. 2008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전세계 투자금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로 몰렸다. 코비드19여파로 2020 들어서도 고환율로 인한 증시하락이 나타났다. 2021.1 1100선이던 원달러환율은 2022.7 1400원까지 급등했고 같은기간 코스피는 3266선에서 2134선으로 약35%가량 하락했다. 당시 원달러환율강세는 2022 미연준(Fed)이 기준금리를 7차례 인상하면서 촉발됐다. 통상적으로 미금리가 오르면 더 높은 수익률을 좇아 자금이 미국으로 이동하며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현상이 나타나 달러강세와 원화약세가 발생한다. 2022 우크라이나전이 발발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선호심리가 더욱 강해졌다. <한국>주식시장이 원달러환율에 민감한 이유중 하나는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구조여서다. 환율이 올라가면 수입원자재비용증가와 외환리스크확대등으로 기업들의 수익성이 저하되고 물가는 상승한다. <한국>주식시장에 투자한 외국인들의 투자금회수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도 최종적으로는 달러로 환전해야하는 해외자본의 특성도 환율민감도의 요인이다. 2025.12.31 보도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2025 3분기 외환시장안정을 위해 약17억45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2025.12.31기준 환율은 1439.5원으로 마감했다. 1997외환위기 1697원, 2024.12.3 비상계엄 1472.5원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높은 연말종가다. 환율위기가 심화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