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원 | 2026.1.15
대양의 지배자, 세계를 지배한다. 과거 로마는 지중해를 지배한후 서방세계의 패권을 장악했다. 2차세계대전이후 영국으로부터 항구를 넘겨받은 미국은 여기에 항공모함을 결합해 세계의 대양들을 지배했다. 대서양만이 아니라 인도양, 태평양을 지배하면서 냉전시대 제국주의진영의 수괴가 됐다. 그리고 냉전이후 1극패권의 주인이 됐다. 하지만 세상이 바뀌었다. 다극시대가 되면서 미국의 패권도 위태롭게 됐다. 그렇게 해서 <국가안보전략(NSS)2025>가 등장했다.
아메리카에 그린란드를 더하면 <서반구>가 된다. 미국은 이서반구에 요새를 쌓기 시작했다. 이렇게 땅·바다만이 아니라 하늘도 막기 위해 <골든돔>을 만들기로 했다. 이<서반구요새화전략>이 NSS2025의 핵심이다. 이미 다극시대에 1번도 이룬적 없는 <동시승리전략>따위는 던져버리고, 유라시아를 포기하고 아메리카만 챙기겠다고 선언한것이다. 이 영악하고 매우 실리적인 사고발상이 바로 트럼프적사고, 이것이 <신먼로주의(돈로주의)>로 불리는 <트럼프코롤러리(Trump Corollary)>다.
미국이 포함된 북미는 전략적지역이다. 멕시코를 생산기지로 만드는게 포인트다. 중미는 안보차원에서 중요하고, 남미는 자원기지다. 여기서 베네수엘라는 중심고리, <린치핀(Linchpin)>이다. 그린란드는 북극해를 지배하는데서 전략적교두보다. 레이더·요격미사일기지로서도, 원유·희토류매장지로서도 중요하다. 이<서반구>만큼은 절대로 포기하지않고, 확실한 <나와바리(영역)>로 만들겠다는 선언이 NSS2025이다. 베네수엘라·이란원유를 장악하고 그린란드를 소유하면 11월중간선거에서 이길수 있다는 속심이 읽힌다.
대신 유라시아는 접는다. 중국이 대만, 조선이 <한국>을 통일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통합하는것을 용인한다. 어차피 힘으로 안되는일이다. 이미 세계대전이 진행중, 유엔헌장과 국제법은 무시한다. 목표가 섰으니 그달성을 위해 달린다. 그렇게 해서 1.3<절대적결의>작전이 결행됐고, 그린란드장악을 선포했고, 이란을 계속 흔들고있다. 중국·조선·러시아도 발빠르게 반응하고있다. 대만포위훈련이 전개되고, 극초음속미사일 발사훈련과 공격이 진행됐다. 전쟁의 시대, 혁명의 시대가 도래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