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11시 경기반트럼프반미투본은 <전두환구속! 악폐청산! 맥스썬더중단! 미군철거!> 촉구 기자회견과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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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쟁위기 불러오는 맥스썬더연습 당장 중단하고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위험천만한 북침핵항공연습인 맥스썬더연습으로 한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북은 맥스썬더연습을 규탄하며 16일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하고 6.12북미회담도 불투명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맥스썬더연습은 사상최대규모로 전개되고 있어 <연례적>, <방어적> 수준이라는 미국방부의 변명이 완전 거짓임을 알 수 있다. 한반도의 전쟁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던 작년 12월 비질런트에이스연습보다 최신스텔스기 F-22랩터가 더 많이, 최대로 동원된 맥스썬더연습은 이제까지의 전쟁연습과 마찬가지로 <북침선제핵타격>, <북수뇌부제거>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쟁연습으로 6.12회담이 결렬될 위기에 처하자 트럼프는 기만적인 한두마디 말로 문제를 수습하려 하고 있다. 17일 트럼프는 <리비아모델은 우리가 북에 대해서 생각하는 모델이 전혀 아니다.>며 김정은위원장에 대해 <그는 매우 강력한 보호를 받을 것>이라 말하면서도 <카다피모델은 완전 초토화>, <만약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그 모델이 발생할 것>이라며 북에 대한 도발과 위협을 멈추지 않았다. 트럼프가 북과 진정으로 대화할 의지가 있다면 평화와 안전을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입증해야 한다. 지금 북을 최고로 자극하는 북침핵항공연습인 맥스썬더연습을 당장 중단하고 리비아식비핵화를 집요하게 떠들며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앞장선 백악관안보보좌관 볼턴을 당장 해임시켜야 한다.
38년전 광주민중은 전두환군사파쇼세력에 맞서 자유와 해방을 향한 영웅적인 투쟁을 전개했다. 광주민중을 총칼로 무자비하게 살육한 전두환파쇼세력을 지지·지원하며 배후조종한 진짜 주범이 미국이라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미국은 전두환을 앞세워 광주를 <죽음의 도시>로 만들었듯, 지금 이스라엘을 앞세워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을 <피의 목욕탕>, <죽음의 도시>로 만드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트럼프가 북에 대한 <완전파괴>를 공언하며 한반도를 초토화시키고 민중을 학살하겠다고 공공연히 위협하며 전쟁책동을 한 사실은 트럼프의 본색이 전쟁미치광이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 통일은 우리민족 스스로의 힘과 투쟁을 통해서만 쟁취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
맥스썬더연습을 비롯한 모든 북침전쟁연습은 영구중단하고 미군은 이땅을 떠나야 한다. 세계최대규모의 해외미육군기지가 있는 평택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전개되는 전쟁연습은 평택을 포함한 한반도가 세계최고의 열점지대라는 것을 증명한다. 최근 광주민중항쟁 당시 평택의 험프리육군기지부대 미군들이 폭동진압훈련을 전개한 사실이 밝혀졌다. 해방이후 미군은 이땅을 강점한 채 전쟁과 학살의 주범으로 존재했다. 맥스썬더연습을 즉각 중단하고 만악의 근원 미군을 이땅에서 몰아내야만 진정으로 해방된 새세상을 쟁취할 수 있다. 정의를 사랑하는 온민중은 광주정신을 오늘에 구현한 반트럼프반미항전으로 평화와 통일, 민중민주의 새역사를 써내려갈 것이다.
2018년 5월 19일 오산평택 미공군기지앞
경기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