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20일 부산미국영사관앞에서 <북침전쟁연습영구중단! 북미평화협정체결! 미군철거!>반미평화대장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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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트럼프정부는 전쟁책동, 내정간섭 중단하고 그 근원인 미군을 철거하라!
트럼프정부의 북침전쟁책동이 심각하게 자행되고있다. 트럼프정부는 6.12북미정상회담에서 확약한, 북침전쟁연습 중단을 스스로 어기며 코리아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있다. 지난 10월 제주국제관함식에 <떠다니는 군사기지>로널드레이건호를 입항시키더니 11월에는 한동안 중단했던 케이맵미남합동해병대연습을 재개했고 최근 비질런트에이스대체연습까지 전개했다. 또 2019년 키리졸브연습·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도 19-1·19-2로 이름만 바꾼채 전개된다 한다.
트럼프의 대북적대시정책의 더 큰 문제는 대남내정간섭으로 남북관계개선을 훼방한다는데 있다. 18일 외교부는 미대북정책특별대표 비건이 방남해 미남북핵수석대표협의와 비핵화워킹그룹2차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핵화워킹그룹의 담당자인 비건은 북비핵화·남북관계문제·대북제재 등을 다루면서 더욱 체계적, 공식적, 정례적으로 남코리아행정부에 관여하고있다. <비건대통령>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비핵화워킹그룹의 존재는 6.12싱가포르선언에서 합의한 북미수교와 코리아반도의 영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수립을 부정한다. 뿐만아니라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서 선언한 민족자주·민족대단결정신과도 완전 배치된다.
문재인정부는 외세와 결연히 결별하고 민족자주·민족대단결로 나아가야 한다. 문재인대통령은 9월 온겨레앞에서 <우리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했다. 9월평양공동선언과 9월남북군사합의서 체결을 통해 남과 북 두 수뇌는 평화롭고 번영하는 통일된 코리아를 전망했다. 73년간 남에 주둔하며 북침전쟁책동을 전개해왔고, 남을 군사·정치적으로 지배해 온 미군이 존재하는 한 문대통령이 확언한 <전쟁 없는 한반도>는 있을수 없다. 문대통령은 우리민족앞에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조성되고 역풍이 불어와도 민족자주·민족대단결의 기치따라 나아가야만 평화·번영·통일을 실현할 수 있다.
73년전 미군은 주둔군으로 들어와 분열을 획책했고, 코리아전쟁을 통해 우리민족을 완전파괴하려 했다.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인 미군은 현재도 탄저균·보툴리눔 등 생화학무기실험을 자행하며 우리민중의 생명을 공공연히 위협하고있다. 특히 부산은 2016년 미군의 상시적인 생화학전연구과제인 주피터프로젝트도입을 공식화했다. <북생화학무기>에 대응한다는 거짓명분으로 부산시민의 생명을 담보로 대량살상생화학무기를 실험하고있는 것이다. 미군이 이땅에 들어오면서 전쟁이 발발했고 분단이 고착화됐듯, 미군이 철거돼야만 코리아의 평화와 통일이 실현될 수 있다. 우리는 전민중적인 반트럼프반미투쟁으로 미군을 영구철거시키고, 평화롭고 안전한 통일조국을 반드시 건설할 것이다.
2018년 12월20일 부산미영사관앞
범민련남측본부부경연합, 노동사회과학연구소부산지회,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