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6일 토요일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북미협상결렬미군유지비증액트럼프규탄!미군철거!> 집회행진을 개최했습니다.
<집회>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938427503204623?sfns=mo
<행진>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517210639125542?sfns=mo
트럼프정부는 위험천만한 전쟁책동 중단하고 미군 철거하라!
우리민족을 향한 트럼프정부의 파렴치한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5일 스톡홀름에서 열렸던 북미실무협상에서 트럼프정부는 여전히 <미국식셈법>을 고수하며 모처럼 마련된 평화의 기회를 짓밟았다. 김명길순회대사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선비핵화>주장이 <말앞에 수레를 놓아야 한다는 소리와 마찬가지>라며 후안무치한 미국의 태도를 <역스럽다>고까지 맹비난했다. 양국 정상이 합의한 6.12공동성명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트럼프정부에 비해 핵·미사일발사시험중단·핵시험장폐기·미군유골송환 등 선제적이고 성의있는 조치를 취해온 북이기에 분노의 도수가 높을 수밖에 없다.
한편 트럼프정부는 남정부를 상대로 주남미군의 미군유지비를 50억달러로 5배나 더 인상하라는 날강도같은 주장을 펼치고있다. 23일 미국 호놀룰루에서 열린 방위비분담특별협정체결을위한2차회의에서 미국측은 주남미군인건비·전략자산무기전개비까지 주둔비에 포함시켜야한다는 억지를 부렸다. 그러나 주남미군은 남정부에 고용된 용병도 아닐뿐더러 주둔하는 대가로 이미 토지무상점거·각종공공요금면제·범죄면책까지 엄청난 혜택을 받으며 민중위에 군림하고있다. 재판을 통해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이미 판결된 미군범죄에 대해 9년째 미국정부가 침묵하고 있는 금액만 해도 500억원이 넘는다.
미군이 이 땅에 들어선 이래로 우리민족은 한시도 전쟁위협에서 벗어난 날이 없었다. 트럼프정부는 여느 미정부와 마찬가지로 상시적인 북침전쟁연습으로 코리아반도에서 전쟁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유엔연설에서 우리민족을 절멸시키겠다는 끔찍한 협박까지 자행했다. 6.12공동성명이후 트럼프정부의 양면책의 기만적 본질은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북침전쟁연습을 중단하겠다며 새로운 북침전쟁연습인 <19-1동맹>을 벌이고 <비핵화워킹그룹>이란 내정간섭집단을 조작해 코리아반도의 평화통일을 가로막고있다. 이제 미국이 북이 제안한대로 <셈법>을 바꾸지 않는다면 코리아반도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국면에 휩싸이게 된다.
우리민족은 이미 <새로운길>을 경고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최첨단미사일발사시험도 수차례 전개됐다. 트럼프정부는 하루빨리 <선비핵화>주장을 걷어치우고 미군유지비증액이 아니라 전쟁의화근인 주남미군부터 철거시켜야 한다. 탄핵위기로 사면초가에 몰린 트럼프정부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트럼프정부가 여전히 <미국식셈법>을 고집하며 끝끝내 전쟁의 길로 나아간다면 우리 민족과 민중은 스스로의 힘으로 미국과 미군을 쓸어버리며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북미협상 결렬시킨 트럼프정부 강력규탄한다!
북침전쟁연습 완전중단하고 미군을 당장 철거하라!
전쟁의 화근 만악의근원 미군은 즉각 이 땅을 떠나라!
2019년 10월26일 서울 삼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