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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반미투본 〈미군기지오염배상!트럼프전쟁망언규탄!미군철거!〉집회

<미군기지오염 모두 배상하고 북침전쟁위협하는 미군 즉각 철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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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미군기지오염 모두 배상하고 북침전쟁위협하는 미군 즉각 철거하라!

트럼프정부의 호전적인 만행에 온민족이 분개하고있다. 12일 미국은 지상발사형중거리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미정부는 북의 미사일시험에 <유엔안보리위반>이니, <적대적 도발행위>니 사사건건 시비질을 해대지 않았는가. 그러면서 정작 유사이래 침략전쟁만 해온 미국 스스로는 미사일시험을 하며 제국주의적으로 망동했다. 특히 미합참부참모장 번은 <미남연합공중훈련취소는 선의의 신호로 이뤄진 것>, <주남미군사령관과 남코리아의 카운터파트는 오늘밤이라도 싸울준비태세유지의 임무를 부여받고있다>고 침략망언을 일삼았다. 실제 11일 미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가 코리아반도상공을 비행했고 전략폭격기 B-52가 코리아반도부근까지 전개되며 미국의 침략망동이 자행됐다.

트럼프정부가 주남미군을 앞세워 감행하는 억압과 착취를 언제까지 용납해야 하는가. 11일 미대통령 트럼프는 미상·하원군사위원회에서 합의한 2020년국방수권법에 즉각 서명하겠다고 망언했다. 국방수권법은 2019년국방수권법에 명시된 22000명의 주남미군하한선을 6500명이나 늘렸으며 북의 석탄·광물·섬유 등의 수출입제재, 북과 거래하는 금융기관을 제재한다는 내용을 담은 사상최악의 대북적대시법안이다. 뿐만아니라 트럼프정부는 이미 천문학적인 액수의 혈세가 주남미군주둔비로 들어가고있음에도 방위비분담금을 무려 6배가량 인상하라고 강압하며 우리민중의 고혈을 짜내고있다. 트럼프정부는 주남미군을 앞세워 공공연히 북침전쟁연습을 하고 남을 계속 군사·정치·경제적으로 지배하려 하고있다.

특히 더 분노스러운 것은 미군에 의해 우리민중의 생명권이 일상적으로 위협받고있다는 점이다. 2017년 기준 용산미군기지의 지하수에서는 1급발암물질인 벤젠이 기준치의 무려 671배가 검출됐다. 몇년전 충남보령에서는 미군이 무단투기한 폐유로 인해 집단적으로 암이 발병한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최근 돌려받은 4곳의 미군기지정화비용이 최소 1100억원이며 25곳 미군기지주변의 토양과 지하수에서 각종 발암물질들이 검출된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미군은 일상적인 미군범죄로 우리민중을 대놓고 공격하는 것만이 아니라 은폐된 방식으로 우리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유린하고있는 것이다.  트럼프정부는 미군기지 환경정화비용전액을 부담하고 모든 미군기지를 반환해야 한다. 

북에는 침략군, 남에는 점령군인 주남미군은 우리민족의 주적으로 반드시 철거해야 한다. <전쟁시 최대1억명이 사망>한다고 침략망언을 해대며 코리아만이 아니라 전세계민중을 위협하는 트럼프의 전쟁미치광이짓이나 미국의 침략법안인 국방수권법의 합의, 최대 침략연습인 북침전쟁연습 등 모두 결국 침략군대인 주남미군을 앞세워 자행하는 침략만행이다. 우리민족의 생명과 존엄을 공공연히 유린하는 주남미군에 맞선 우리민족의 거족적인 반트럼프반미투쟁은 정의며 필연이다. 우리는 정의의 반트럼프반미투쟁으로 감히 우리민족을 겁박하는 트럼프를 결정적으로 타격하고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철거시키며 코리아반도의 평화·번영·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전쟁미치광이> 트럼프의 전쟁만행 규탄한다! 

대북적대시정책 당장 철회하라!

미군기지오염 모두 배상하고 모든 미군기지 반환하라!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철거하라!

2019년 12월14일 광화문 미대사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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