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평택미군, 민중민주당시위자에 폭행후 역주행도주 .. 16일 민중민주당긴급규탄집회

평택미군, 민중민주당시위자에 폭행후 역주행도주 .. 16일 민중민주당긴급규탄집회

16일 평택미군기지소속 미군이 캠프험프리스정문앞에서 1인평화시위를 하던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을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군은 471일째 진행하고있는 민중민주당평화시위장소에 나타나 구호판을 바닥에 집어던지고 우산을 망가뜨리며 위협했다.

또 항의하는 학생당원을 향해 입에 담을수 없는 폭언을 퍼부은뒤 역주행해 달아나는 폭력만행을 저질렀다.

근처에 있던 경찰들은 미군의 폭력만행을 눈앞에서 목격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않아 민중민주당당원들을 격분시켰다.

심지어 팽성지구대는 직무유기로 항의하는 학생당원의 어깨를 치며 <왜그러시냐, 약주했냐>고 망언했다.

민중민주당은 <10일 미군은 구호판을 손으로 치면서 학생당원에게 위협을 가했고 11일에는 구호판을 바닥으로 밀치고 도망갔다. 이날 미군의 폭언폭행은 충분히 예견된 일이다.>라며 <당시에도 경찰은 상황을 지켜보기만 하고 앵무새처럼 지원병으로 나와서 몰랐다는 말만 반복했다. 경찰이 사전에 제대로된 조치만 취했어도 이번 폭력만행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엄히 지적했다.

이어 <미군이 1분가량 차에 탑승해 멈춰있었기에 경찰이 의지만 있었어도 충분히 잡을수 있었다. 경찰은 당원에게 위해를 가하고 시위물품을 훼손하며 역주행도주까지 한 미군의 중범죄를 묵인하고 방조했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은 <오지형평택서장은 당장 미군범죄자를 색출해 구속·엄벌하고 미군범죄를 묵인방조한 경찰과 그 지휘관들을 처벌해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우리당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가장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것이다.>고 엄중경고했다.

민중민주당은 이날 17시 <미군범죄강력규탄!폭행미군구속처벌!미군철거!>기자회견·집회를 열고 대표단항의방문, 의무경찰·현장책임자들고소고발, 정당연설회 등의 실천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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