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장정성명]
동학농민항쟁정신 따라 반미구국투쟁으로 미군 철거하고 자주통일 앞당기자!
트럼프정부의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책동이 계속되고있다. 5일 미태평양사령부는 미본토에서 출격한 폭격기와 일비행장에 주둔중인 항공모함타격단이 남중국해에서 벌인 합동연습을 공개했다. 특히 욱일문양이 새겨진 슈퍼호넷함재기연습장면을 공개함으로써 일군국주의부활책동의 배후가 미국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미국은 최근 미공군핵폭격기 B-52를 코리아반도인근에 출격시켰으며 B-52 3대를 알래스카미공군기지에 배비하며 <일본인근해상까지 작전반경으로 한다>고 전쟁열을 고취했다. 장거리폭격기 B-1B랜서 4대까지 괌미군기지에 배치했다.
트럼프는 최근 또다시 북미정상회담가능성을 언급하며 <만약 힐러리가 지난 대선에서 승리했다면 지금 북과 큰 전쟁을 하고있었을 것>이라 떠들었다. 트럼프는 사면초가에 처한 정치적 위기를 극복해보겠다는 심산으로 북미회담을 거론하고있다. 그러나 실제는 미국무부부장관 비건을 앞세워 전쟁행각을 벌이고 <최종적이고 완전한 비핵화(FFVD)>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CVID)>를 운운하며 전쟁망언을 일삼고있는 것이다. 미국방장관 에스퍼는 북을 또다시 <불량국가>라 망언했으며 일본·호주까지 대동해 <북은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안정을 해치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적반하장식 전쟁망언을 해댔다.
전북 군산에 위치한 미군기지로 인해 전북도민은 하루가 멀다하고 생존자체의 위협에 시달리고있다. 주남미공군의 핵심전력이 결집돼있는 군산미군기지에서의 전투기출격·비행소음으로 인근주민들이 겪는 고통은 심각하다. 하루에 많게는 200여차례의 소음에 시달려야 하며 전투기추락과 부속일부추락의 위험이 늘상 존재하고있다. 특히 군산미군기지내에는 악명높은 탄저균실험실이 있으며 작년1월에 미군은 포도상구균류독소를 비롯한 3종류세균을 군산 등 미군기지 3곳에 들여왔다. 탄저균은 100kg을 대도시에 저공살포할 경우 100만명에서 300만명이 사망하는 위험천만한 생화학대량살상무기다. 전북도민의 목숨을 인질삼아 벌이는 미군의 생화학무기실험과 온민족의 생명을 위협하는 북침핵전쟁연습이 끊임없이 벌어지는 곳이 바로 군산이다.
점령군이자 침략군인 미군을 즉각 철거해야 한다. 미군이 1945년 맥아더포고령에 명시된대로 점령군으로 이땅에 들어오지않았다면 코리아전쟁으로 남과 북 500만이 목숨을 잃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미군은 지금도 해마다 북침핵전쟁연습을 벌이며 코리아반도에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이 있는 한 이땅은 미국의 식민지상태에 머물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핵공포에 시달려야 한다. 척양척왜의 기치를 높이 들고 반외세구국투쟁에 떨쳐나선 동학농민들의 항쟁정신 따라 우리민중은 반미구국투쟁에 들불처럼 일어나 미군을 철거시키고 자주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북침핵전쟁책동 중단하라!
생화학무기 가지고 미군 떠나라!
전쟁의 화근 미군 철거하라!
2020년 7월10일 전주 풍남문광장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