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반미투본, 미대사관앞 〈북침전쟁연습중단!미군철거!민족반역무리청산!보안법철폐!〉 기자회견집회

반미투본, 미대사관앞 〈북침전쟁연습중단!미군철거!민족반역무리청산!보안법철폐!〉 기자회견집회

27일 반미투본(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은 정전협정67돌을 맞아 미대사관앞에서 <북침전쟁연습중단!미군철거!민족반역무리청산!보안법철폐!> 기자회견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후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정전협정 4조60항은 모든 외국군대의 철수를 명시하고있으나 여전히 미군은 이땅을 강점하고있다. 코리아문제의 평화적해결은 오직 미군의 전면철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라며 <우리민중은 반드시 미군을 철거시키고 평화번영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고 다짐했다.

첫 순서로 박교일평화협정운동본부공동대표가 발언했다.

박교일대표는 <7.27일은 우리민족의 최대비극인 코리아전이 종전한지 67년되는 날이다. 코리아전으로 300만이상의 동포가 목숨을 잃고 700만명이 피해를 입었다.>라며 <코리아전을 유발한 미제가 전쟁에서 패배한 날이자 북진통일을 감행한 극우세력이 식민지배의 빌미를 제공한 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족에게 총부리를 겨눈 백선엽이 아직도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전시작전권은 아직도 미제에 있고 수직적인 한미상호방위조약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정부가 동족대결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친일친미세력을 비롯한 적폐세력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주남미군철거·평화협정체결은 시대의 흐름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다.>라며 <반미투본은 조국의 분단된 국토를 잇고 정전협정과 조국통일을 향해 최첨단을 돌파하며 투쟁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트럼프정부는 대북적대시책동 철회하라!>·<트럼프정부는 북침핵전쟁연습 중단하라!>를 외쳤다.

배승빈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정전협정 4조60항 <정전협정이 조인되고 효력을 발생한 후 삼개월 내에 정치회의를 소집하고 모든 외국군대의 철수 및 한국문제의 평화적 해결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건의한다>를 언급한뒤 <이미 67년전 외국군대 철수의 내용이 명시됐다. 이것만 보더라도 조국강토를 오염시키고 주둔비증액을 요구하는 미군이 얼마나 가당치않은지 알 수 있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배승빈당원은 <에스퍼장관이 최근 <한반도군대철수>를 말했는데 미군은 감축이 아니라 완전철거돼야 한다. 분단의원흉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인 미군은 이땅을 당장 떠나야 한다.>라며 <이땅의 주인인 민중들이 미군철거투쟁에 떨쳐나설 때 주남미군완전철거가 실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북미정상회담에 진정으로 임하지 않으면 그 끝은 파멸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민족의 분노가 들불같은 투쟁을 일으켜 미군철거·보안법철폐를 이뤄낼 것이다.>라며 <내외반평화·반통일세력을 깨끗이 청산하고 민족자주·평화통일의 새세상을 우리 손으로 앞당기자. 민중민주당은 그길에서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는 결의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구호 <문재인정부는 반통일악법 보안법 철폐하라!>·<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철거하라!>를 외쳤다.

반미투본은 성명 <트럼프정부는 대북적대시책동 철회하고 하루빨리 미군 철거하라!>를 낭독한 후 <반미반전가>를 힘차게 제창했다.

<북침전쟁연습중단!미군철거!민족반역무리청산!보안법철폐!>

[반미투본성명]
트럼프정부는 대북적대시책동 철회하고 하루빨리 미군 철거하라!

트럼프정부의 대북적대시책동으로 코리아반도·동북아전쟁위기가 고조되고있다. 23일 미국무부는 북에 <유엔안전보장이사회결의를 준수해야 하고 외교로 복귀해야 한다>고 망언했다. 본질은 <선비핵화>압박이자 북에 대한 흑색선전이다. 미사법당국은 북코리아은행과 가까운 해외기업들을 상대로 몰수소송을 제기했으며 미와 유엔회원국43개국은 유엔안보리산하 대북제재위에 연말까지 북의 추가적 정유제품반입금지를 위한 즉각적 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트럼프정부는 2026년까지 괌에 미사일방어체계 이지스어쇼어배치를 예고했으며 최근 남중국해에서 항공모함2개전단을 전개시키며 핵전쟁연습을 감행하고있다.

최근 주남미군감축가능성을 두고 미국내 호전세력들이 준동하고있다. 미대통령 트럼프는 지난 6월 주독미군감축을 언급하며 주남미군감축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에도 미국방부는 <세계전력배치를 통상적으로 재검토>한다, 미국방장관 에스퍼는 <역내 순환배치추진>을 언급하며 주남미군감축을 예고했다. 문제는 미국내 호전세력들이 이에 반발하고있다는 것이다. 미하원외교위원회위원장 엥겔은 <미국의 이익을 버리는 격>, 미공화당상원의원 새스는 <미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군대와 무기를 두는 것>이라고 망언을 해댔다. 급기야 미하원·상원은 주남미군주둔법안인 2021회계연도국방수권법을 통과시키며 미군감축을 전면적으로 반대했다.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도 뛰는 식으로 민족반역무리들도 반민족·반통일만행에 광분하고있다. 최근 탈북자출신 미통당(미래통합당)국회의원 태영호가 이인영통일부장관후보자의 인사청문회자리에서 감히 <사상전향>을 강요했다. 태영호의 <사상전향>망언은 보안법(국가보안법)에 근거해 지껄이는 반인권적, 반헌법적 망언이다. 보안법은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유린하는 희대의 파쇼악법이자 북을 <주적>이라 여기는 반통일악법이지 않은가. 미통당은 태영호의 망언을 두고 <사상검증은 당연한 것>이라 적극 비호함으로써 반헌법소굴이자 반민족소굴임을 자인했다. 미통당의 비상식적이며 구시대적 만행에 대한 우리민중의 인내심은 한계를 넘긴지 오래다.

오늘은 정전협정체결 67주년이 되는 날이다. 수백만이 목숨을 잃은 코리아전을 마감하며 체결된 정전협정 4조60항에는 <모든 외국군대의 철수>가 분명히 명시돼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미군이 우리땅을 점령하고있는 현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하루가 멀다하고 북침핵전쟁연습·생화학대량살상무기실험을 감행하고있는 미군은 예나 지금이나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이다. 미군철거 없이 평화·통일 없다. 정전협정에 나온 <코리아문제의 평화적 해결>은 오직 미군의 전면철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우리민중은 미군철거·미통당해체투쟁에 총분기해 내외반평화·반통일세력을 깨끗이 쓸어버리고 평화·번영·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트럼프정부는 대북적대시책동 철회하라!
트럼프정부는 북침핵전쟁연습 중단하라!
문재인정부는 반통일악법 보안법 철폐하라!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철거하라!

2020년 7월27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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