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본기자회견문]
격노한 우리민족은 반미구국항전에 떨쳐 일어나 미군을 반드시 철거시킬 것이다
트럼프정부의 북침핵전쟁책동이 낱낱이 폭로됐다. 미워싱턴포스트부편집인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에 의하면 북미관계가 최악의 상황에 치달았던 2017년 트럼프정부가 <작계5027>에 따라 북을 핵공격하려 한 사실이 드러났다. <핵무기80개>를 사용하려 했는지 여부는 번역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점은 트럼프정부가 대놓고 핵공격위협을 자행했다는 점이다. 이는 미대통령 트럼프가 우드워드와의 인터뷰에서 한 <나는 이전에 이 나라에서 아무도 갖지 못한 핵무기시스템을 개발했다>, <우리가 가진 것은 엄청나다>는 전쟁망언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새로운 핵무기시스템>이란 북지도부·군사거점에 대한 초정밀타격이 가능한 극소형핵무기를 의미한다.
실제 2017년은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위기가 가장 심각했던 해다. 당시 미는 북주요거점을 먼저 타격하는 선제타격·예방타격·외과수술식타격 등을 거론하며 핵공격위협을 공공연히 자행했다. 트럼프정부는 사상최대규모의 북침핵전쟁연습을 전개하며 핵전략폭격기·핵항모를 비롯한 갖가지 전략무기들을 코리아반도에 집결시켰다. 트럼프는 <전쟁이 나도 거기서 나고 죽어도 거기서 죽는다>, <(북)완전파괴>와 같은 침략망언을 해가며 대놓고 우리민족을 <절멸>시키겠다 위협했다. 뿐만아니라 남코리아를 비롯한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전쟁행각을 벌이며 제국주의패권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발광했다.
트럼프정부·미제침략세력의 북침핵전쟁망동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 미전략사령관 리처드는 대북핵무기사용가능성에 대해 <미전략군은 명령을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 핵전략폭격기 B-52의 미본토이전에 대해 <장·단기대비태세 모두 향상할 기회>라는 호전망언을 해가며 북침핵전쟁책동을 노골화했다. 단적으로 최근 전개된 미남합동군사연습. 다국적연합훈련 림팩연습, 미일합동군사연습의 본질은 미군을 앞세워 자행한 북침핵전쟁연습이자 대북선제핵타격책동이다. 미남합동군사연습은 <연례적>, <방어적> 연습이라는 말과 달리 실제는 <작계5015>에 따라 전개되고있으며 <작계5015>는 북선제타격·지도부제거를 핵심내용으로 하고있다.
트럼프정부의 북침핵전쟁연습·대북선제핵타격책동은 그 자체로 미제침략세력의 침략성과 야만성을 보여준다. 미국은 예나 지금이나 미군을 앞세워 끊임없이 북침핵전쟁연습을 전개하고있으며 남을 군사·정치적으로 지배하고 우리민중의 목숨을 인질삼아 대량살상생화학무기실험을 감행하고있다. 남에는 점령군이며 북에는 침략군인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이 이 땅에 있는 한 트럼프정부의 위험천만한 핵전쟁책동을 멈춰세울 수 없다.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통해 선언한 코리아반도의 평화·번영·통일은 오직 미군을 우선 철거시켜야만 가능하다. 미제침략세력의 코리아반도핵침략책동에 격노한 우리민족은 반미구국항전에 한사람같이 떨쳐 일어나 미군을 철거시키고 민족자주·평화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0년 9월19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