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은 1677일째 <매국적한일합의폐기!전쟁범죄사죄배상!>촉구소녀상농성을 진행했다. 반일행동은 희망나비·진보학생연대·실업유니온·민중민주 당학생위원회등이 참여하고있는 반일청년학생단체로 극우단체들이 6.23부터 한달간이나 소녀상앞에 집회신고를 내놓자 이들의 소녀상유린을 막기 위해 6.23 0시부터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앞서 5.26 반일행동은 정의연(정의기억연대)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극우친일단체들이 소녀상을 모욕하고 수요집회를 중단하라고 망발하자 화요행동을 시작할것을 밝히고 소녀상에 대한 극우단체의 위협을 막기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나섰다.
소녀상은 옛일본대사관앞, 매주 수요집회가 개최돼오던 역사적인 자리에 있다. 극우보수단체 자유연대는 이자리에 집회신고를 해 수요집회를 막는다는 계획이었다. 반일행동이 소녀상을 보호하기 위해 연좌농성에 들어가면서 수요집회 또한 이자리에서 계속될수 있었다. 8.1 연좌농성은 40일째 전개됐다. 반일행동은 연좌농성이후 시작한 촛불문화제도 계속 이어가 이날 36차에 이르렀다. 반일행동은 농성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다채로운 활동을 유튜브<반일행동TV>로 보도하고있다.
같은날 반일행동은 청와대앞에서 512일째 <매국적한일합의즉각폐기!친일매국언론조선일보폐간!프락치공작소굴국가정보원해체!>시위도 진행했으며 현일본대사관앞에서 332일째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완전해결!일본정부역사왜곡즉각중단!아베정부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평화시위도 진행했다. 이날 반일행동은 남법원의 강제징용배상판결에 따라 일본기업의 자산현금화가 추진되는것에 대한 아베정부의 보복조치검토에 대해 <적반하장아베정부강력규탄!강제징용사죄배상!>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165차에 이른 토요투쟁이기도 했다.
반일행동은 1991.8.14 처음으로 일본군성노예만행을 알린 김학순할머니의 용기있는 증언을 기려 지정된 8.14 <기림일>과 일제로부터 해방됐으나 분단으로 인해 독립을 이루지못한 8.15<광복절>을 맞이해 8.10~15 민통선투어와 서울역사기행등 우리역사를 돌아보는 행사를 마련했다. 반일행동은 <전쟁이빚어낸참혹한전쟁범죄들은전쟁이다시는반복돼서는안되는역사임을반증>해준다며 <광복을맞이한지75년이넘었습니다.하지만분단의고통속에서우리는여전히 전쟁의위협속에생존권마저유린당한채살아갑니다.분단의아픔을끝낼수있는건오직평화의길,민족이함께잘살아갈수있는통일의길뿐입니다.>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