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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투본 〈미군유지비증액반대!대북적대정책폐기!미군철거!〉 기자회견

17일 반미투본(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은 미대사관앞에서 <미군유지비증액반대!대북적대정책폐기!미군철거!> 기자회견집회를 열었다.

지창영평화협정운동본부집행위원장은 <경찰의 본분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다. 평화롭게 일인시위하는 애국청년을 무자비하게 폭력진압하고 목을 조르는 것은 경찰이 할짓이 아니다.>라며 폭력집단과 선량한 시민을 구분하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어 <조선총독부에 애국지사를 바친 친일경찰역사를 되풀이하지 말라. 박종철·강경대·이한열·김기정과 같은 애국청년들을 죽인 역사를 기억하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 <경찰이 애국경찰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건 미제국주의와 적폐세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 국민의 힘이 있다.>면서 <모든 애국세력이 뭉쳐 미제와 적폐세력을 척결해야 한다. 주남미군을 철거하고 적폐를 깨끗이 청산하는 날까지 함께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이경송민중민주당당원은 <이땅을 점령한 미제는 미군과 친미견찰을 배후조종해 우리민족의 통일을 가로막고있다. 해방후 미군정시기 지역청장30명중 24명이 일제경찰출신이였고 심지어 일본장교도 있었다.>라며 <제주4.3항쟁시기 민중들을 끔찍하게 학살한 서북청년단의 대부분이 경찰이 된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견찰집단은 오늘날까지 미국을 위해 당연히 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광화문에 1시간만 서잇어도 견찰들이 미대사관의 충견으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15대, 18대 경찰청장과 현 김창룡경찰청장이 미정보관출신의 미국통이기 때문에 기를 쓰며 미대사관을 지키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경송당원은 <미대사관 근처에서 헌법이 보장하는 시위를 해도 여성의 사지를 결박하고 목을 수차례 조르며 끌고 가는 것이 견찰이다. 양심적이고 정의로운 민중을 탄압하고 야수적인 폭력을 자행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며 <날이 갈수록 미쳐날뛰는 견찰악폐를 반드시 청산하기 위해 온민중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박종철열사·백남기농민의 죽음이 항쟁을 일으킨것처럼 우리의 견찰악폐청산투쟁이 견찰과 미군을 끝장낼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채은샘청년레지스탕스단장은 <미군정지원으로 만들어진 서북청년단은 경찰집단에 들어가 제주4.3항쟁을 비롯한 학살을 자행하고 정권이 바뀔때마다 개혁노릇을 벌였다. 김대중·노무현정권때도 <경찰개혁>이 있었으나 제대로 시행되지 않은 것은 미군이 건재했기 때문>이라며 <경찰과 친미극우테러단체의 뿌리는 오늘날까지 이어져와 <삼봉로사태>를 만들었다. 민중과 가까워지겠다던 경찰은 평화롭고 정당한 집회시위를 탄압하면서 극우무리들의 테러행위를 방조했다.>고 분노했다.

채은샘단장은 <경찰은 우리에게 <너희가 빨갱이인지 어떻게 아느냐>라는 망언으로 지난날 반공용공프레임으로 민중을 학살한 본질이 변하지 않았음을 확인시켰다. 민중민주당당원을 목조른 경찰은 살인미수에 해당하며 책임지휘자인 김창룡이 책임지고 해임해야 한다.>라며 <개혁정권아래 탈을 쓰고있지만 경찰의 본질은 여전히 친미친일극우집단이다>고 폭로했다.

이어 <경찰개혁은 미국이 이땅에 키워놓은 친미친일극우무리들을 청산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우리에 대한 탄압은 민중에 대한 탄압이다.>라며 <청년레지스탕스는 친일친미민족반역세력의 중심인 악질적인 중로서탄압에도 굴함없이 투쟁했다.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반미투본은 성명 <트럼프정부는 더이상 미군유지비인상을 강요말고 미군부터 철거하라!>를 낭독한 후 <반미반전가>를 힘차게 제창했다.

미군유지비증액반대!대북적대정책폐기!미군철거!

https://youtu.be/mwfMAIClo34

https://www.facebook.com/107435724468600/videos/339621603794321/

[반미투본기자회견문]
트럼프정부는 더이상 미군유지비인상을 강요말고 미군부터 철거하라!

트럼프정부의 미군유지비인상강요가 갈수록 노골적이다. 14일(현지시간) 52차미남안보협의회에서 미국방장관 에스퍼는 <우리는 공동방어를 위한 비용을 조금 더 공평한 방법으로 분담하는 방안을 찾아야>, <미납세자에게 불공평하게 돼서는 안된다>, <미국은 나토와 다른 동맹국처럼 남도 우리의 집단안보에 더 많이 기여하길 촉구한다>고 망언했다. 공동성명에서도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이 조속히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현재 협정공백이 동맹의 준비태세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에 주목했다>며 대놓고 협박했다. 한편 전시작전통제권관련 <작전권을 남코리아군에 전환하기 위한 모든 조건을 맞추는 것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지배야욕을 감추지 않았다.

트럼프정부의 미군유지비<불공평>망언은 완전히 거짓이다. 최근 국방부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발생한 방위비분담금불용액이 678억80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기간 방위비분담금중 많게는 한해 204억원에서 적게는 57억원을 쓰지 않고 불용액으로 처리했다. 방위비분담금5배인상을 강요중이던 2019년에도 87억5900만원을 사용하지 않았다. 불용액뿐만아니라 군사건설비미집행현금·이월금·미집행군사시설비 등 미집행현물지원방위비분담금을 합친 미집행방위비분담금은 2018년12월기준 무려 2조원에 달하며 이 비용으로 불법적인 이자놀음을 해 착복한 돈만 최소 3000억원이상이다.

트럼프정부의 강도적 만행에도 여전히 국민당(국민의힘)은 미남<동맹>을 앞세우며 친미사대적으로 나오고있다. 최근 이수혁주미대사의 <우리국익이 돼야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발언에 국민당은 <한미동맹훼손발언>이라며 <국익차원에서 도저히 묵과할수 없다>고 망발했다. 특히 <한미동맹은 단순히 이익계산에 따른 선택적 수단이 아니>라고 함으로써 뼛속깊이 친미사대매국정당, 민족반역정당임을 드러냈다. 특히 국민당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은 <우리정부의 기본적 외교가 그런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인가>, <북한비핵화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종전선언이 과연 대한민국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깊은 성찰을 하고있는가>라며 반민족망언을 일삼았다.

트럼프정부의 방위비분담금인상강요는 미군을 앞세워 자행되는 경제적 약탈의 일환이다. 미국은 역사적으로 그랬듯이 지금도 미군을 앞세워 코리아반도의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남을 군사·정치·경제적으로 지배하며 제국주의적 침략책동을 벌이고있다. 미남<동맹>은 허울이며 본질은 미국에 의한 식민지적 예속관계다.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철거시키고 친미사대매국정당 국민당을 해체시키는 것은 민족자주·민중민주실현을 위한 절박한 시대적 과제다. 우리민중은 반드시 미군철거·국민당해체투쟁에 총분기해 내외반평화·반통일세력을 척결하고 자주와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0년 10월17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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