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민중민주당(민중당)당원들이 정당연설회중 종로서에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극우단체소속 남성2명이 미대사관앞평화시위를 진행하던 당원들에게 욕설·폭언을 퍼붓고 연설자를 폭행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이를 목격해놓고도 피해자인 당원들을 오히려 폭행현행범으로 연행했다. 당원들에 대한 종로서의 부당한 범죄자취급에 항의해 지영철당원과 오승철학생위원장이 이날 바로 반인권·반민주적행태를 강력규탄하며 종로서앞철야단식농성에 돌입했다. 9.14 민중민주당은 종로서포위연설회를 진행했다. 민중민주당은 560일째 미대포위연설회를 진행해왔으며 이는 외국군철거를 강령으로 한 민중민주당의 정책실현활동의 연장으로 <정당연설회>의 한형태다. 정당이 정책을 알리는 활동은 정당법37조에 의거해 집회신고를 하지않고 장소에 제한없이 보장된다. 이날은 미대포위연설회에 이어 종로서포위연설회를 진행해 경찰의 친극우정체를 폭로했다.
9.16 청년레지스탕스 김아름·배승빈회원이 미대사관앞에서 평화적인 진격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9.15 발간된 우드워드의 신간<격노>에 트럼프대통령이 실제로 북침핵전쟁을 계획했다는 사실이 확인된데 대해 격분하며 이를 강력규탄하고 북침전쟁연습영구중단·미군철거를 주장했다. 9.17 종로서앞에서는 민중민주당의 철야단식해단식이 진행됐다. 오승철학생위원장은 이후 투쟁을 결의하면서 <민중들앞에수백수천번사죄해도경찰의죄악은사라지지않는다.지금까지의투쟁과는차원이다른투쟁을보여주겠다.>고 말했 다. 지영철당원은 <우리의투쟁은끝나지않았다.투쟁을통해무엇으로도끊을수없는동지애를확인했다.>·<동지애는우리의가장큰힘이자무기고승리의요인이다.우리앞에더큰투쟁이기다리고있다.>고 평가·결의했다.
9.18 민중민주당은 경찰청앞에서 <친미친일친극우<견찰>청산!김창룡해임!>투쟁선포식을 개최했다. 지창영평화협정운동본부집행위원장·김병관조선동아폐간을위한무기한시민실천단장등이 발언했다. 이후 항의서한과 <이승만의주구김창룡,친미친극우<견찰>김창룡>선전물을 경찰청에 전달했다. 9.25 민대위(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는 경찰청앞에서 <김창룡해임!악폐경찰청산! 보안법철폐!>기자회견을 갖고 소녀상앞에서의 경찰의 친일친극우만행을 폭로규탄했으며 박소현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경찰개혁의본질인정보<견찰>과보안수사대를해체하고국가보안법을없애야한다.김창룡이책임지고해임돼야하며경찰의뿌리깊은악폐가청산돼야한다.>고 밝혔다. 이후 민중민주당이 편집발간한 <견찰>백서와 <이승만의주구김창룡,친미친극우<견찰>김창룡>이미지구호판을 경찰청에 항의전달했다.
9.30 소녀상앞문화제는 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연좌농성이 100일째에 이른 가운데 진행됐다. 반일행동측은 페이스북에 <친일극우무리는전범기욱일기를소녀상주변에설치하고,수요시위를중단시키려고하는등만행을벌이고있습니다.이러한소녀상정치테러에맞서서지킴이들이연좌농성을시작한지100일이되었습니다.>라며 지난 투쟁을 뜨겁게 돌아봤다. 9.9 친일극우의 정치테러에 9.12 반일행동은 소녀상앞에서 <소녀상정치테러·폭력난입친일극우처벌!친극우종로서규탄!>기자회견을 가지고 이를 규탄했다. 소녀상과 소녀상지킴이들에 대한 친일극우무리들의 조롱·폭력·언어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해주지않는 <견찰>들에 강하게 분노했다. 10.1 미대사관앞에서 평화적인 1인시위중이던 민중민주당당원을 이격시키는 과정에 경찰이 당원의 목을 조이는등 야수적인 폭력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10.5 민중민주당은 국가인권위원회 에 진상조사와 종로경찰서장등 책임자처벌을 촉구, 제소했다. 남정부가 검찰개혁의 미명하에 경찰에 힘을 실어주는 가운데 민중민주당의 친미친일친극우<견찰>에 대한 투쟁은 계속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