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본 미대앞집회 〈동아시아핵전쟁도발윤석열친미호전무리청산! 미군철거!〉

1일 반미투쟁본부는 미대사관앞에서 <동아시아핵전쟁도발윤석열친미호전무리청산! 미군철거!> 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윤석열친미호전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은 9월26~29일 해상연합훈련을 벌이며 동아시아에 전쟁을 불러오고 있다>며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무리는 전쟁공조를 강화하며 동아시아의 핵전쟁을 불러오는 핵전쟁의 주범이다. 동아시아 핵전쟁주범인 미제침력세력과 윤석열친미호전무리를 쓸어버리고 민중이 주인되는 자주와 평화의 새시대를 앞당기자.>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구호 <동아시아핵전쟁도발 윤석열친미호전무리 청산하자!>, <핵전쟁화근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 철거하라!>, <핵전쟁 불러오는 윤석열친미호전무리 청산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이채언평화협정운동본부상임대표는 <미일남연합해상훈련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북은 4차례의 미사일을 발사했고 남코리아와 일본, 미국은 그 제원에 대해 각각 다른 견해를 내놓고 있다. 막을 힘도 없고 대처할 힘도 없으면서 무슨 전쟁놀음을 한단 말인가>라며 <이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전쟁연습은 중단돼야 한다. 결국 남측민중만을 희생할뿐이고 다른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우리가 가만히 두눈뜨고 보고만 있어야겠는가. 미국은 경제적 착취를 더욱 심화하고 윤석열은 미국에 민중의 피땀을 갖다바치고 있다. 우리민족은 모든 힘을 기울여 제국주의를 막아서고 있다. 우리도 가만히 있을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병화민중투쟁행동대표는 <우리민중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다. 일자위대까지 끌어들여 벌이고 있는 전쟁연습은 위험천만한 상황을 조성하고 있다.>며 <윤석열파쇼무리는 모든 전쟁훈련을 즉각 중단하고 민중의 삶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윤석열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치는 민생파탄을 불러오고 민중은 신음하고 있다. 민중을 농락하는 거짓국정을 즉각 멈춰야 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파쇼무리 윤석열국민의힘무리를 청산할 것이다. 민중의 준엄한 목소리를 경청하라.>고 촉구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최근 방남한 미부통령해리스는 <전쟁의 위협이 여전하다>며 <미국은 북의 위협이 없는 세계를 추구한다>고 지껄였다. 일제가 이땅을 침략하는 것을 비호방조한 것이 미국이며 이땅을 100년 가까이 분단국가로 유지시키며 동아시아의 전초기지로, 세계최대전쟁연습터로 만든 것도 전부 미국이다.>라며 <수세기동안 이어져온 미제침략세력, 파쇼부패세력과의 불필요한 전쟁을 이젠 끝낼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점령지에서의 러시아병합투표가 찬성률 99%라는 압도적인 비율로 마무리됐다. 미제를 중심으로 한 단극체제는 종말된지 오래며, 이젠 역사발전의 합법칙성에 따라 오로지 민중중심 새시대의 개화만이 예고돼 있다.>며 <역사속에서 언제나 그랬듯 우리민족, 우리민중의 힘으로 새앞날을 써내려가자>고 역설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세계적인 경제위기 민생파탄으로 경제와 민생에만 주력해도 모자랄 판에 내치는 진영갈등으로 분열과 대립만을 추구하고, 외치는 외세의존으로 반북대결만 고취시키는 윤석열무리로 인해 우리사회는 총체적 난국에 처해있다>며 <더욱 심각한 것은 윤석열의 뼈속깊이 박힌 친미친일사대매국성이 이제는 독도인근에서 미일남연합훈련을 벌일 정도로 그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쟁과 공황, 바이러스로 세계민중의 고혈을 빨아먹고 있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제국주의세력의 침략전쟁책동을 분쇄하는 길은 미군철거 윤석열무리청산에 있다>며 <민중민주당과 반미투본은 항쟁으로 역사를 개척해온 우리민중의 힘을 믿고 미군철거 윤석열친미호전무리청산으로 자주와 평화의 새시대를 열어갈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동아시아핵전쟁위기의 주범인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친미호전무리를 하루빨리 쓸어버리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다음은 전문이다. 

[반미투본성명]

동아시아핵전쟁위기의 주범인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친미호전무리를 하루빨리 쓸어버리자!

<한·미·일>전쟁공조가 더욱 노골화됐다. 9월26~29일까지 실시된 <한미연합해상훈련>에 이어 30일부터 일본해상자위대가 합류한 연합대잠훈련이 독도인근공해상에서 시작됐다. 2017년 4월이후 5년만에 진행된 이번 훈련은 <SLBM발사능력을 갖춘 북한잠수함에 대한 탐색·식별과 추적능력 향상>이 목적이다. 국방부는 <북한 핵·미사일대응을 위한 한·미·일군사협력을 2017년이전수준으로 복원해나가겠다>며 북침핵전쟁을 위한 공모결탁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한반도문제에 일본해상자위대의 개입허용>과 <지소미아(GSOMIA·군사정보보호협정) 재활성화 논의재개>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격화된 정세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윤석열무리는 <한·미·일>결탁강화로 동아시아핵전쟁을 촉발하고 있다. 미·일은 반북·반중침략<동맹>의 핵심국가로 미국이 동유럽의 폴란드처럼 동아시아의 일본을 대북·대중전초기지로 삼아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미국은 1~7월 무려 51회의 미일연합훈련을 벌여대고 주일미군기지에 미해군스텔스구축함 줌월트, F-35A전투기 추가배치 등 전략자산을 집결시키며 <남한전>·대만전을 부추겨왔다. 미국의 군사정치적 지원아래 일본군국주의부활이 더욱 가속화되는 현시기, 윤석열친미호전무리는 미·일이 주축이 된 반북·반중전선에 적극 가담하고 있다. 윤석열은 북의 미사일발사를 두고 <안보라는 것은 공짜가 없다>, <안보는 모든 경제활동의 기초> 따위의 망언을 늘어놓으며 <한미공조>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작태를 보였다. 

동아시아핵전쟁위기의 주범은 윤석열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이다. 미국주도의 제국주의연합세력은 우크라이나전을 빌미로 전략무기개발, 군비경쟁을 본격화하며 북·중·러에 대한 침략책동을 강화하고 있다. 윤석열무리는 내년도 국방예산안에서 <한국형3축체계 등 핵심전력>확보를 위해 전년대비 10% 가까이 증액한 반면 통일부예산에서 <남북고위급남측회담>예산은 삭제해 대북선제타격흉심을 드러냈다. 29일 미부통령 해리스가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북한에는 악랄한 독재정권, 불법적인 무기프로그램, 인권침해가 있다>면서 <미국은 북한의 위협이 없는 세계를 추구한다>고 반북적대망언을 내뱉을 수 있는 배경에 미제침략세력의 전쟁책동과 함께 친미호전광 윤석열이 있다.

미제침략세력의 주구가 돼 선제타격책동에 미쳐날뛰는 윤석열무리를 즉각 청산해야 한다. 해리스는 윤석열과의 회담에서 <한·미·일3국의 관계개선과 대만해협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대만관계에 세계적 이목이 집중된 때에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해리스행각의 목적이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한편 대만전발발시 미군투입설이 나오자 미국방부는 <주한미군은 한국수호에 전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떠들었다. 동아시아에서의 제국주의패권을 놓지 않으려 발악하는 미제침략세력의 검은 속내가 드러난다. 윤석열무리와 미제침략세력으로 인해 동아시아핵전쟁위기는 현실화되고 있다. 우리는 전민중적 반미항전으로 윤석열친미호전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을 쓸어버리고 민중이 주인되는 자주와 평화의 새시대를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2022년 10월1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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