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627]
<한국>전을 부추기는 대조선침략연습 즉각 중단하라!
1. 오늘 동시에 <프리덤에지>·<아이언메이스>군사연습이 시작됐다. 기간은 19일까지다. 미일<한>다국적합동군사연습 <프리덤에지>는 제주 동남쪽 공해상에서 전개되며 미<한>핵·재래식통합도상연습 <아이언메이스>는 평택미군기지에서 실시된다. 두연습은 8월19~28일 대규모합동군사연습 <을지프리덤실드>가 끝난뒤 일주일만에 또다시 벌이는 대조선침략전쟁연습이다. 당국은 <프리덤에지>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위협에 대응하고 지역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한 연례훈련>이라고 강변했다. 과연 그러한가.
2. <프리덤에지>와 <아이언메이스>의 위험성은 그전쟁연습의 성격과 목적을 통해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두연습은 2024년에 시작됐다. <프리덤에지>는 미일<한>이 2023년 8월 <캠프데이비드선언>으로 <동아시아판나토>를 결성한 뒤, 그연장선상에서 시작한 나토식·다영역합동연습으로써 이번이 3번째다. <아이언메이스>는 <북의 핵무기사용을 가정>해 미핵전력과 <한>재래식전력을 통합, 대조선선제타격을 내용으로 하는 <핵작전시나리오>하에 전개하는 군사연습으로써 마찬가지로 이번이 3번째다. 나토는 2022년 6월 인도태평양까지 전선을 확대했고, 2024년 7월 <나토의 서태평양화>를 정치적으로 완료했다. 이흐름에서 <동아시아판나토>가 형성됐고 <대조선핵타격시나리오>가 완성됐으며 실전연습으로써 <프리덤에지>와 <아이언메이스>를 시작했다.
3. 제국주의호전세력의 <한국>전도발은 멈추지않는다. 2022년 2월 3차세계대전의 시작을 알린 우크라이나전의 근본원인중 하나는 나토의 동진이다. 제국주의전쟁사령부 나토의 동아시아·서태평양에로의 범위확대의 위험성은 우크라이나전사례를 통해 확인된다. 윤석열친미파쇼권력아래 시작된 2건의 연습을 이재명개혁정권이 실시하는 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이재명정권은 방일·방미외교를 통해 사대굴욕·매국매족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3차세계대전본격화를 위한 동아시아전에 사활을 건 제국주의호전세력에게 있어 <한국>전은 최고노림수다. 작년하반기 대조선국지전·계엄을 통한 <한국>전개시에 실패했어도 이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 전쟁을 막고 평화를 실현하는 길, 남북대화와 민족단합의 방도는 모든 전쟁연습의 중단과 전쟁원흉 미군의 철거다.
2025년 9월15일 서울광화문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