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침공의 여파로 미경제위기가 재차 부각됐다. 미는 원유등 에너지수입이 적은 산유국이다. 하지만 <한국>시간으로 3.24기준 미휘발유평균가격은 1갤런당 3.98달러까지 올랐다. 미의 최대항공유수입국인 <한국>은 미전체수입량의 절반가량을 수출한다. 전체원유의 69%를 서아(아시아)에서 수입하는 <한국>은 석유수입감소에 따라 항공유생산도 줄일수밖에 없고 국내수요충당을 우선해 항공유등석유제품수출을 통제한것이다. 물가상승폭이 커지면서 올해 1~2번정도로 예상되던 미연준(Fed)의 기준금리인하가 힘들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올해 미의 예상물가상승률은 연준의 목표수준인 2%의 2배가 넘는 4%이상까지 치솟았다. 소비자심리도 빠르게 위축되고있다. 원유가격을 낮게 유지해 물가를 잡고 금리인하를 유도해 약38조달러가 넘는 국채와 그이자도 줄이겠다는 트럼프행정부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있다.
3.26 트럼프미대통령이 대대적공습시점을 4.6로 재차 미뤘지만 협상상황에 따라 당장 또 어떤 변덕을 부릴지모른다는 인식이 시장에 파다하다. 전쟁종료시점과 그결과가 불투명하자 유가는 기복이 심해지고 주가는 약세로 돌아섰다. 최근 미주식시장개장시간전후로 불거지는 트럼프의 변덕에 증시참여자들은 더이상 <공격유예>를 주가에 호재로 받아들이지않고있다. 공격중단조건이라던 호르무즈해협봉쇄완화가 이뤄지지않았는데도 공격계획을 5일간 보류한다는등의 언급을 신뢰하지않고있다. 한편 로이터통신·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3.23 <공격계획5일간보류>발표 약15분전 원유선물시장에서 약5억8000만달러규모의 대규모거래가 체결됐다. 이같은 비정상적인 현상을 두고 한전문가는 25년간 시장경험상 이움직임은 매우 이례적이며 주요경제지표나 연준발언도 없는 월요일아침에 이규모의 거래가 발생했다는것은 설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누군가 미공개고급정보를 이용해 큰 이익을 취했을 가능성이 높은것이다.
이란정부가 파키스탄국적선박20척의 호르무즈해협통과를 추가허용했다. 선박이 사실상 봉쇄중인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려면 화물내역·승무원명단·목적지를 중개업체에 제출하고 통행허가를 받은뒤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호위를 받아야한다. 이과정에서 통항료를 지불해야하는경우도 있다. 3.29현재까지 최소2척의 선박이 위안화결제로 건당200만달러를 냈다. 파키스탄처럼 일부국가들은 이란과의 외교를 통해 선박통항권을 얻어내고있다. 이란과의 합의·협조로 태국유조선이 해협을 통과했고 말레이시아는 선박통항절차를 밟고있다. 중·인도의 일부선박도 무사히 해협을 통과했다. 침공이후 3.29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약150척에 불과하며 이는 평소 1일통항량에 해당한다.
러는 전쟁의 반사이익을 누리고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미는 러시아산원유제재를 완화했다. 3.30 러유조선이 쿠바에 도착해 10만t의 원유를 전달했다. 미해안경비대는 이를 저지하지않았다. 페스코프크렘린궁대변인은 쿠바친구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것을 사명으로 여긴다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는 러와의 잠재적마찰을 피하기 위한것으로 해석된다면서도 백악관이 러유조선에 대한 봉쇄명령을 내리지않은 이유, 그리고 앞으로도 러의 석유수송을 계속 허용할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앞서 1월말 홍콩선적이 러석유를 싣고 쿠바를 향하던도중 미보복조치를 우려해 쿠바행을 포기했다. 미봉쇄속에 쿠바의 에너지원자재수입은 1.9 멕시코로부터 석유를 들여온것이 마지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