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실천 정당연설회 〈한성영비정규노동열사민중민주정신계승! 미제국주의타도!〉 민중민주당 추모식

〈한성영비정규노동열사민중민주정신계승! 미제국주의타도!〉 민중민주당 추모식

14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 앞에서 <한성영비정규노동열사민중민주정신계승! 미제국주의타도!> 추모식을 진행했다.

먼저 민중의례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년전 산화한 한성영비정규노동열사와 민족자주와 노동해방을 위해 투쟁하다 앞서간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참가자들은 <한성영열사정신 계승하여 비정규직 철폐하자!>, <한성영열사정신 계승하여 노동 해방 앞당기자!>, <한성영열사정신 계승하여 민중민주 새세상 실현하자!>, <한성영열사정신 계승하여 미제국주의 타도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민영완민중민주당경기도당당원이 열사의 약력을 소개했다.

김인자전국사회서비스일반노조위원장은 <우선 한성영동지의 죽음을 애도하기 전, 이렇게 추모식을 만들어 주신 동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의 역사 속에서 불과 100년도 안 된 그 시기부터 많은 선배열사들은 어떠한 죽음이 닥쳐도 인간해방을 위하여 투쟁하시고, 통일을 바라며 온몸과 마음을 바쳐 투쟁하다 돌아가셨다. 수많은 열사가 계시기에 지금 우리는 이 시대에 우리가 할 일을 하고 있다는 고마움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발언했다.

이어 <고한성영동지는 인간해방을 위하여 우리가 먼저 해야할 부분이 민중들의 노동해방과 반제·반파쇼운동이며, 이를 통해 진정한 인간해방세상이 온다고 믿었다. 이 땅에서 운동하는 분들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고생하고 마음 아파하며 힘들어하다 스스로 가신 열사들이 많다. 특히 그중에 비정규직열사들이 꽤 많다. 제가 예전에 올렸던 글중 하나가 2019년도에 비정규직지부장을 하면서 모든 조합원은 복직시키고 본인은 복직하지 못한채, 어느 시골 외딴곳에서 돌아가신 젊은 비정규직열사를 보며 느낀 절박함이었다.>고 짚었다.

또 <이제 우리는 한성영동지가 선택한 길을 판단하기보다, 우리가 나머지 일을 해야 한다는 약속을 스스로 해야한다. 이 땅의 인간해방을 위한 다각도의 운동을 통해 차별받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저도 앞으로 이 뜻을 생각하며 미력한 힘이나마 연대의 힘으로 한성영열사의 뜻을 이루는데 함께하고, 이 땅에 인간해방이 이루어지는데 힘이 되는 활동을 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어느동지가 민중민주당 동지들의 모습을 보며 <진짜 동지다>라는 감동적인 말을 전해주었다. 우리 진짜 동지들, 끝까지 연대하고 인간해방을 위해 마음변치 말고 투쟁하자. 조국의 통일과 <한국>의 자주화,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한명희민중민주당당대표가 추모사 <우리는 한성영열사를 잊지않을것이며 반드시 민중민주세상을 앞당길것이다>를 낭독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열사가 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노래인 <깃발가>를 불렀다. 

다음은 한성영열사의 약력과 추모사 전문이다.

[한성영열사 약력]

1968년 8월12일 서울 대현동 출생

이대부고 졸업

경기대학교 법대 졸업

2013년 고양파주일반노조위원장

2018년 민주노총 전국사회서비스일반노조위원장

노후희망유니온 회원 활동 

다양한 노동현장에서 연대투쟁 활동

민중민주당 경기도당 가입・활동

민중민주당 광화문 미대사관앞 철야시위 참여 

평택 캠프험프리스기지앞 철야시위・집회 참여 및 세계반제동시투쟁 등 반제투쟁 활동

반미투쟁본부・반파쇼민중행동・전국세계노총 주최의 각종 기자회견집회 참여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앞당기는데 헌신분투하다 2025년 4월21일 운명

[추모사]
우리는 한성영열사를 잊지않을것이며 반드시 민중민주세상을 앞당길것이다

한성영비정규노동열사가 떠난지 어느덧 1년이다. 반제진영대 제국주의진영의 대결전이 세계적 범위로 전개되면서 우리노동자·민중의 운명개척을 위한 투쟁이 새로운 단계에로 진입하고 있다. 민족해방과 계급해방, 인간해방의 그 길위에서 노동자민중권력쟁취의 선차성을 깨닫고 반제반파쇼투쟁에 헌신분투한 한성영열사의 발자취는 민중민주투쟁역사에 깊이 새겨져있다. 또한 한성영열사는 장기요양기관노동자들에게 <우리위원장>으로, 동지들에게 변혁활동가로 우리의 기억속에 살아있다. 3차세계대전의 첨예한 정세속에서 한성영열사의 신념과 투지, 헌신은 또하나의 전진동력으로서 우리의 투쟁열을 들끓게 한다.

한성영열사의 염원, 비정규직철폐는 이시대의 절박한 투쟁과제다. 2025년 8월기준 비정규직노동자는 856만명을 넘어섰으며 정규직과의 임금격차는 약181만원으로 크게 벌어졌다. 대표적인 비정규직집단인 장기요양기관노동자들은 65만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요양보호사 10명중 7명이 60대이상의 고령노동자다. 정부통계에 따르면 요양보호사의 노동시간은 월180시간으로 평균보다 22시간 더 일하면서도 임금은 200만원수준이다. 2011년 고양시에서 시설노동자로 비정규직철폐투쟁의 첫발을 뗀 열사가 고양파주일반노조설립을 주도하고 2013년 전국사회서비스일반노조를 창립했다. 한성영열사는 저임금·고노동에 시달리는 요양기관노동자들을 위해 앞장서며 노동인권과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적으로 투쟁했다.

전세계노동자들의 운명은 하나로 연결돼있다. 초국적자본의 착취대상은 <세계화>되고, 그 방법은 갈수록 교활, 악랄해지고 있다. 독점자본·제국주의는 노동자들을 분열·고립시키고 파쇼대리세력을 앞세워 반노동파쇼정책을 관철시켜왔다. 열사는 평택 험프리스기지앞에서,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서방제국주의가 누리는 상대적 풍요는 착취와 약탈의 산물>이며 <세계민중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기필코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미국을 이땅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해왔다. 전국사회서비스일반노조위원장으로서 2024년 12월 고양서울요양원투쟁을 승리로 이끌고도 사측의 반노조책동에 맞서야 했던 2025년 봄, 한성영열사는 엄청난 시달림속에서도 민중민주당당원으로서 4월13일 마지막까지 미대사관앞 철야시위를 엄수했다. 제국주의를 증오하고 노동자민중을 사랑한 한성영열사는 마지막까지 자본과 제국주의를 반대하는데 열정을 불태웠다. 

세계사적 대전환의 문턱에서 동지를 잃은 슬픔이 더욱 사무쳐온다. 제국주의침략세력이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불길이 우리강토를 위협하는 현시기,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민중민주정신으로 무장하고 반제공동투쟁에 과감히 나서며 민중과 민족, 인류를 위해 헌신분투해야 한다는 것을 깊게 되새기며, 이속에서 한성영열사의 뜻이 실현되리라 확신한다. 한성영열사의 노동사랑, 민중사랑, 민족사랑의 정신은 우리의 가슴속에, 조국의 역사속에 영원히 살아숨쉰다. 그 어떤 도전과 난관이 우리앞에 놓인다 해도 우리는 비정규직노동열사이자 민중민주당원 한성영과 함께 민족해방, 계급해방, 인간해방을 향해 계속 전진하며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2026년 4월18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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