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반미투쟁본부·21세기체게바라(Defense Brigade)·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한국전동아시아전도발제국주의타도! 침략군점령군미군철거!> 반제반파쇼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사회자는 <이란전을 중심으로 한 서아시아의 전쟁불길이 <한국>과 동아시아로 확대되는 가운데, 제국주의미국군은 동아시아전쟁을 대비해 <한국>의 군사기지화를 노골적으로 다그치고 있다. <한국>을 일본·필리핀과 함께 전진기지로, <한국>군을 전초부대로 삼으려는 것은 명백한 전쟁도발이다. 전쟁의 원흉은 제국주의이다. 우리는 반제반미투쟁으로 미제침략군을 철거하고 제국주의를 타도하여 진정한 평화와 민중민주의 새날을 앞당기자.>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구호 <한국전동아시아전도발 제국주의 타도하자!>, <3차세계대전화근 제국주의 타도하자!>, <이란침략 경제위기 제국주의 타도하자!>, <침략전쟁 총알받이 이란전파병 결사반대한다!>, <침략군 점령군 제국주의미국군 철거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지창영미군철수투쟁본부공동대표는 <제국주의가 이제는 <킬웹>을 부르짖고 있다. 우리말로 옮기자면 <죽음의 그물망>이 될 것 같다. 죽음이 아니라 죽임이 더 맞다. <죽임의 그물망>. 누군가를 압박하고 죽이기 위해서 그물을 짜서 자기의 입맛에 맞는 나라들을 그물에 편입시켜 상대를 도발하겠다는 작태이다. 이런 제국주의의 행태는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1극체제로 솟아올랐던 1990년대, 미제국주의의 전략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거대한 체스판>이라는 책에서 세계를 하나의 체스판으로 묘사했다. 장기판이라는 거다. 유럽과 아시아는 가장 중요한 지점으로 언급했다. 제국주의의 눈으로 볼 때 세계 각 요지는 체스판에 불과하다. 그리고 각 나라들은 체스판위에서 움직이는 말에 불과한 것이다. 그들의 입맛대로 말을 움직이고 그들의 입맛대로 상대를 공격하는 위치로 말을 이동시키는 것이 미국이 지금까지 지탱해온 세계전략이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들의 잣대로 해방된 <한>반도를 평가하고 그들의 전략대로 그들의 이익에 맞춰서 38선을 그었다. 38선을 그어놓고는 남녘을 그들의 입맛에 맞게 이익에 맞게 장기판의 말로 활용했다. 그결과 이땅에서는 참혹한 전쟁이 벌어졌고 1000만이산가족이 생겨나서 아직도 그 아픔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미제국주의가 있는한 세계는 장기판신세를 면할 수 없다. 날마다 전쟁이요, 날마다 학살이요, 그 무수한 한이 맺히는 지옥의 도가니로 머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땅에서 미제국주의를 청산할 때만이 비로소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자유의 세상, 평화의 세상, 통일된 세상이 열릴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한국>전도발을 누가 하고 있나. 제국주의침략세력과 그 주구에 불과한 친제국주의세력이 하고 있다. 이재명·민주당정권은 3500억달러 날강도합의를 치적으로 떠들고 기존의 <한>미연합훈련을 지속하고 있으며 호르무즈해협파병에 나서며 친미친제국주의적 본색을 드러냈다. 언론에서는 <한국>이 호르무즈해협에서의 선박호위작전뿐 아니라 기뢰를 제거하는 다국적연합작전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다. <한국>은 미국이 추진하는 다국적연합군참가도 제안받았다. 영국·프랑스나 미국이나 다를바가 무엇인가. 제국주의세력에 기대서는 이재명·민주당정권이 입에 올리는 <평화>는 없다는 사실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힐난했다.
또 <이미 미국의 주도하에 <한국>과 일본, 필리핀은 동아시아전의 돌격대로 전락해 조선과 중국, 러시아를 겨냥하는 군사작전에 깊숙히 참여하고 있다. 세계최대해상연합훈련인 림팩과 동남아지역 최대규모다국적연합훈련인 코브라골드, 다국적사이버방훈련인 사이버플래그, 나토주관의 세계최대규모사이버훈련인 락드쉴즈 등에서 <한국>은 더이상 참관국이 아닌 정식참가국으로서 제국주의미국의 군사지휘체계에 복속되어 있다. 경제도 안보도 제국주의미국의 품안에서 살길을 모색해봤자 헛물켜는 짓밖에 되질 않는게 당연하다.>고 규탄했다.
이어 <제국주의침략세력대 반제평화세력의 대결은 절정을 향해가고 있다. 이란전이 서아시아전으로 번지고 그 전쟁의 불길은 동아시아를 피해가지 않을 것이다. 미국군·나토군이 작전범위를 넓히며 <한국>과 일본, 필리핀 등 친미국가들과의 군사훈련을 심화하는 진짜속내는 동아시아전으로 본격화될 3차세계대전준비이다.>라면서 <<한국>전동아시아전을 도발하는 제국주의를 타도해야 한다. 제국주의타도의 구호가 평화의 구호이며 제국주의미국군철거에서 평화가 시작될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참가자들은 공동성명 <미제침략군 철거하고 제국주의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인터내셔널가>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공동성명]
미제침략군 철거하고 제국주의 타도하자!
제국주의미국군이 동아(아시아)전을 대비해 <한국>의 군사기지화를 다그치고 있다. 4월말 주<한>미군사령관·유엔군사령관 브런슨이 재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일본과 필리핀의 군사능력을 하나의 <킬웹>으로 연결하겠다고 망발했다. <킬체인>의 확장판인 킬웹은 타격체계들이 서로 연결된 네트워크형 타격구조를 말한다. 선제타격의 대상은 조선·중국·러시아며, 범위는 육·해·공과 우주·사이버·전자기까지 전영역이다. <한국>을 일본·필리핀과 함께 동아전의 전진기지로, <한국>군을 전초부대로 삼겠다는 극악무도한 전쟁도발이다. <한국>과의 종속적 군사관계는 이재명대통령의 전작권환수발언을 대놓고 무시한 브런슨의 망언으로도 확인된다.
코리아반도를 전쟁터로 전변시키기 위한 흉책은 각종 군사연습들로도 확인된다. 최근 2개월간 미국은 <한국>에서 친미호전국군대들까지 끌어들여 합동사이버연습·특수작전연습·<프리덤실드>·합동공중연습·합동해상차단연습 등 전영역에서 대조선침략연습을 강행했다. 4월27~30일 실시된 <결정적행동>합동상륙연습은 평양인근 원산과 지형이 매우 유사한 포항에서 조선의 전략적 요충지 타격, 점령을 의도로 실시됐다. 미국은 일본·필리핀과도 각종군사연습들로 동아전을 맹렬하게 획책하고 있다. 일본과는 1월부터 <킨에지>·<아이언피스트>·공동통합방공연습·<코프서포트>·호주포함3국합동해상연습·우주사이버합동연습 등을 전개했다. 필리핀과는 역대최대규모의 <발리카탄>다국적합동군사연습을 벌였는데, 여기에는 일군국주의군대도 참가했다.
제국주의가 일으킨 이란전은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친미국가들을 전쟁에로 부추기고 있다. <한국>·일본은 이미 미국주도의 <해상안보협력체>에 귀속돼있으며, 이에 의거해 <한국>청해부대와 일해상자위대는 바레인에 본부를 둔 다국적연합해군에 속해 있다. 영국과 프랑스는 이 다국적연합군의 연장에서 <호르무즈해협·인도태평양해상교통로안전보장>명분의 파병을 주도하고 있다. 4월중순 고위급다자회의에서는 이른바 <항행의 자유>를 내세워 다국적연합군의 참여와 비용 분담을 구체화하면서 파병을 압박했다. 호르무즈해협에서 미국의 <데이터링크> 없이는 군사작전이 불가능하고 조기경보위성·정찰드론·신호정보를 압도적으로 미군이 장악하고 있다. 프랑스와 영국은 행동대장일뿐 실상 이 파병을 주도하는 것은 철두철미 제국주의미국이다.
이란전중심서아전의 불길이 <한국>·동아로 확대되고 있다. 다국적연합군은 서아와 동아의 두전장을 잇는 군사적 고리다. 제국주의미국을 정점으로 하고 군국주의일본을 동아전의 충추로 삼으려는 흉계는 일본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연락사무소신설과 미일통합사령부창설 추진으로 드러난다. <한국>·필리핀을 전쟁꼭두각시로, 조선·중국을 겨냥해 동아전을 일으켜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고 <신냉전>을 완성하려는 것이 제국주의호전세력의 책략이다. 특히 호르무즈파병으로 동아친미국가들과 나토군이 결합되는 구조는 향후 인도태평양전략에 따라 대만해협이나 코리아반도로 즉각 침략무력이 투사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지하다시피 전쟁의 원흉은 제국주의다. 우리민중과 세계인류는 반제반미투쟁, 반제공동행동에 총분기해 미제침략군을 철거하고 제국주의를 타도하며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6년 5월2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 21세기체게바라(Defense Brigade) 민중민주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