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종각역앞에서 <광주항쟁정신계승!전두환구속!미군철거!>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은 <최근 기밀해제된 미 정부의 문서는 1980년 광주를 피바다로 만든 전두환파쇼정권의 군사적 움직임을 허용했고 행여나 광주항쟁이 전국적으로 벌어질까 항공모함을 배치하는 등 민중이 노예에서 주인으로 되는 역사적흐름을 막고, 최소한의 민주주의까지도 짓밟았음을 보여줬다>라며 <지배세력은 국가보안법이라는 희대의 악법으로 우리의 눈과 입 귀를 틀어 막아 우물 안 개구리처럼 만들었으며 이념 갈등과 이데올로기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다. 민중들은 희생 당했기에 미국의 본질을 당연히 알았지만 차마 얘기할 수 없었던 슬픔과 비극, 침묵은 여전히 알게 모르게 남아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지금도 전쟁연습은 계속되고 있다. 가뜩이나 증세복지와 국방비 방위비분담금으로인해 늘어난 지출은 당연히 노동자민중들의 세금으로 충당하게 될 것이다. 미국으로 인해 우리민중이 희생 당하는 악순환을 완전히 끊어내야한다.>면서 <우리민족 우리민중은 반드시 미군을 철거시킬것이다. 우리는 외세로부터의 억압과 착취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자주권을 되찾는 정의로운 투쟁, 제주항쟁과 광주항쟁, 촛불항쟁의 정신을 계승하는 투쟁에 한사람 같이 떨쳐나서 미군 없는 세상, 전쟁 없는 세상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실현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당연설회 전체 영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