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이 만드는 진보정치시사월간지 <항쟁의기관차> 12월호 <부패>가 11월30일 발행됐다.
사설 <절대적진리>는 <철학에서 <사람>개념은 사회역사의 <민중>개념의 철학적일반화다. 개인으로서의 사람이 아니라 집단인 민중을 뜻하는 사람이다. 동물과 비교되는 사람으로서의 유적개념이다. 그러니 전두환은 사람이면서 사람이 아닌것이다. 사람답지않은 사람, 금수같은 사람, 심지어 금수만도 못한 사람은 사람이 아니니 사회적존재인 사람이 가지는 본질적속성·사회적속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명적당의 집권이 혁명이다. 혁명이후 건설이 시작된다. 사회정치적자주성을 실현한 후 인간개조를 선행하며 자연개조·사회개조의 새로운 혁명이 계속된다. 혁명의 집권당은 이때부터 특히 반부패투쟁에 결정적의의를 부여하고 인간개조·사회개조의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으로 삼아야한다. 사람에게 사회적속성과 생물학적속성이 공존하는만큼 반부패투쟁은 영원한 혁명과업이 된다.>고 강조했다.
정세 <2월베이징올림픽은 3자종전선언이냐 아니냐, 평화냐 비평화냐의 갈림길>에서는 <북에게 <힘대힘>은 전략이고 <말대말>은 전술이다. 여기서 <힘대힘>이란 자주문제를 풀기 위한 비평화적방법을 의미한다. 북은 남이 비평화적방법으로 예속화됐기에 비평화적방법으로 자주화하는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그리고 이런 전제에서만 남의 민주화와 코리아의 통일이 평화적으로 이뤄질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있다.>고 짚었다.
한편 <남의 개혁집권세력은 3자종전선언에 사활을 걸고있다. 경제위기·민생파탄으로 지지율최악의 상황에서 내년 3월대선승리의 묘책은 <평화카드>뿐이기때문이다. 문제는 바이든이 외교단참가보이콧의 운을 떼고있다는것이다. 아직 여지는 있지만 적어도 이런 방향으로 흘러가고있기에 이국면이 정반대로 전환되지않는다면 3자종전선언은 불가능하다. 그렇게 되면 코리아반도에는 비평화정세가 조성되고 군사적긴장도가 급고조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전쟁까지 포함한 강대강의 혁명전략>, <전쟁까지 포함한 강대강의 혁명전략>, <시진핑시대와 시진핑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 <국내외적으로 몰리는 바이든>, <음해와 술수가 판을 치는 모략정치>, <대장동민간개발은 <이명박근혜>정부정책>, <새로운 대장동민간개발자의 등장과 그배후>, <<대장동>의혹보다 깊은 정권교체민심>, <<어차피후보는윤석열>>, <창당5돌을 투쟁의 달로!> 순으로 정세를 분석했다.
당과투쟁 <토지에 대한 전민중소유화 실현하는 토지공유화>에서는 반민중악폐청산을 위한 투쟁을 담았다.
정책 <반민중부패권력청산의 길은 민중정권수립뿐>에서는 <역대정부 모두 항상 부정부패척결을 전면에 제기했다. 그정권 대부분이 민중항쟁으로 전복되거나 그수장이 부정부패혐의로 구속됐다는 사실과 대비된다. 그반민중적본질은 그들의 기만적인 수사가 아니라 현실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부르주아정치판에서 부정·부패폭로전은 정쟁의 대표적방법이다. 수구보수세력은 <털어서먼지안나는놈없다>는 식으로 강력한 음해모략전을 벌인다. 역사적으로 남정치판에서는 부패·비리폭로전의 이전투구만 있을뿐 민중은 없었다. 현재도 민중의 고통과 민중의 권리는 외면된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오랜기간 기형화된 사회구조속에 정치인들, 정부관료들의 부패·비리구조가 뿌리깊게 박혀있다. 부패·비리구조는 이승만이 기초를 마련하고 박정희가 일대비약을 이룩했으며 이명박에 의해 신자유주의시대에 맞게 개조·완성됐다. 과거로 회귀하는 박근혜<정권>을 촛불시위로 끊어냈지만 관행적으로 이어져온 부패·비리의 고리를 완전히 근절할 유일한 방법은 민중항쟁뿐이다. 민중항쟁에 이어 민중정권을 수립하고 민중정권으로 결집한 민중의 힘으로 반민중부패권력의 잔재를 쓸어버려야한다. 투기와 비리에 의해서가 아니라 생산과 노동을 통해 전민중이 물질·문화적으로 원만한 생활을 누릴수 있는 민중이 주인된 사회를 건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도 이어지고있는 반민중정권의 전통>, <군사정권, 부정부패의 토대구축>, <박정희의 강남개발, 부동산투기의 뿌리>, <전대통령들의 비자금·반역죄혐의 첫구속>, , , <막대한 국가자금을 탕진한 <4대강>>, <경제전문가집단의 무능과 비리>, <부실과 비리의 총체적난국>, <대장동건은 <최순실·정윤회게이트>인가> 순으로 서술했다.
정치와문화 <민중권력, 부정부패의 고리를 끊는 유일한 힘>에는 <<대부2> 적>, <민중정권의 반부패투쟁과 반역세력청산>, <<자본주의:러브스토리> 부패스토리>를 담았다.
씨네마떼크는 <비밀의숲>의 평론 <비리의 숲>을 게재했다.
이달의 인물에서는 시진핑과 허헌의 역사에 대해 서술했다.
날줄과씨줄에서는 <반부패정신·방법>을, 플랫포옴은 <21세기반부패혁명>을 주제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