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반미투쟁본부는 서울 서대문역, 종각역인근에서 선전전을 전개했다.
반미투본은 지하철역인근에 <<북침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연습취소! 미군철거!> 구호가 적힌 포스터를 부착했다.
아울러 <대북적대정책철회! 북침핵공격연습중단! 미군철거!>, <북침전쟁책동중단! 전쟁반대평화실현! 미군철거!> 구호의 가로막을 펼치고 선동연설을 진행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미국은 모든 전쟁의 시발점이다. 코리아전쟁과 베트남전쟁, 이라크·시리아·이란·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벌어진 모든 전쟁의 원인은 미국에 있다.>며 <미국은 일제로부터 해방된 이땅을 지배점령하고 들어와 미군을 주둔시켰다. 남코리아의 주권은 모두 미국에게 빼앗겼고 전시에 군대를 움직일 수 있는 기본적인 권한도 모두 미국에게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제국주의전쟁을 반대한다. 제국주의전쟁은 무고한 민중들을 죽이고 민생을 파탄내며 모든것을 파괴한다. 우리는 민중이 주인되지 못하는 사회에서 소수의 기득권이 벌이는 모든 악행을 반대한다.>며 <우리는 끝까지 전쟁을 일으키며 전쟁으로 이익을 챙기는 제국주의에 맞서 싸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다른 학생당원은 <미제국주의는 우리민중을 자신의 배를 불리울 도구로 바라보며 코리아반도를 침략의 전초기지로 사용하고 있다. 역사상 가장 많은 전쟁을 치른 나라, 최다해외군사기지를 보유한 나라인 미국은 이땅에서 온갖 북침전쟁연습, 생화학무기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민족을 분열시키고 민족내부의 갈등을 유발하는 제국주의는 모든 전쟁의 원흉이자 당장 사라져야할 존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미군에게 기대는 것은 양의 탈을 쓴 사자에게 자신의 목숨을 맡기는 것과 같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뼈져리게 느껴왔다. 존재자체로 전쟁을 야기하는 미군은 당장 이땅에서 떠나야 한다.>며 <민중의 평화와 생명을 위협하는 전쟁책동을 벌이는 미제국주의, 미군을 철거시키는 것은 민중의 힘으로만 가능하다. 단결한 민중의 힘이 있다면 제국주의가 아무리 강한 무기를 가져와도 절대 이길수 없다. 우리민중의 힘으로 미군을 철거시키고 진정한 평화의 새시대,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앞당기자>고 호소했다.
다음은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