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호 〈하이브리드전〉

민중민주당이 만드는 진보정치시사월간지 <항쟁의기관차> 4월호 <하이브리드전>이 4월27일 발행됐다.

사설 <하이브리드전과 전술핵>은 <북은 왜 <대북선제타격>에 민감할까북만이 아니라 남도 미도 모두가 민감하다막강한 화력의 현대전에서 선제타격은 결정적이기 때문이다단숨에 상대무력의 지휘부를 비롯한 중심역량을 파괴하거나 무력화시킬수 있다게다가 코리아는 종심이 짧고 육로로 연결돼있다둘사이에 해협이 있는 중국·대만과는전혀 다르다하여 전쟁이 실제 터진다면 그위력과 파장이 엄청날수밖에없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전처럼 남코리아전도 하이브리드전으로 북을 소모전의 수렁에 몰아넣을수 있다고 보고있는것 같은데, 이는 돌이킬수 없는 착오가 될것이다. 북은 내내 전격전으로, 속도전으로 전쟁을 시작하자마자 끝낼 준비만을 해왔다. 김여정부부장의 놀라운 4.4담화도 고도로 계산된 <말폭탄>이다. 러시아는 러시아고 북은 북이다. 북이 용단을 내리면 당연히 중국도 따라가는 상황이다. 3차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됐고 반제반딥스세력은 빠르게 전진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정세 <코비드19에 이은 하이브리드전과 이에 철저히 대비해온 북>은 <3.24 북이 <화성포17>을 시험발사했다. 2.24 러가 우크라이나전을 시작한지 한달되는 날이다. 북은 러의 우크라이나전을 외교적으로 가장 강력히 엄호했다. 유엔무대에서의 지지연설이나 지지투표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그리고 <화성포17>은 가장 강력한 군사적엄호가 된다. 마치 러시아가 2.19 전략무기시험발사들을 한것처럼 향후 북의 실제행동이 무엇인지를 떠올리게 한다.>라고 짚었다.

또 <시온·딥스는 교활하게 코비드19는 시진핑, 하이브리드전은 푸틴에게 책임을 전가시키고있다. 허나 북에게도 통할지는 심히 의문이다. 하이브리드전이 상대적으로 지구전인데 북은 오직 속도전만 준비해오지않았는가. 북은 4.4담화와 4.16발사를 통해 전술핵탄으로 남군부호전광들의 지하벙커를 단숨에 타격하겠다는 뜻을 전혀 숨기지않고있다. 북은 4.15까지 경제건설에 집중하며 이후 전개될 군사적공세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를것으로 예고하고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침내 <화성포17>시험발사>, <김여정부부장<군사적대결선택한다면핵전투무력사용>>, <<인민대중의사상정신력을제일가는무기로>>, <중에 대한 허위정보와 고조되는 군사적긴장>, <러, 우크라이나에서 미의 <더러운>전쟁 입증>, <고조되는 인플레위기>, <노골화되는 친미호전광본색, 본격화되는 대북대결정책>, <탐욕의 인수위, 가장 낮은 지지율>, <개혁의 마지막<기회>와 줄서는 <검언>>, <민중민주당, 윤석열친미호전무리청산투쟁의 기관차> 순으로 정세를 분석했다.

당과투쟁 <이땅에 자주가 오지않는 이상 진실은 밝혀지지않는다>에는 <미의 광주학살배후조종 <손바닥으로해를가릴수없다>>, <<천안함진상규명·북침핵전쟁연습중단>>, <<진실을침몰시키려는박근혜<정권>퇴진하라!>>, <가짜뉴스<마녀사냥>친일매국언론조선일보폐간! 프락치공작소굴국가정보원해체!>, <민족반역언론<조선일보>폐간!반민주악법<국가보안법>철폐!>, <가짜뉴스의 소굴이자 반민족·반민중만행의 소굴, 조선·동아일보환수!>, <전대미문의 부정선거, 미국식민주주의의 본질 폭로>,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실체>, <<바이러스이용해사회통제,진실을밝히고사람답게살수있는사회만들어야>>를 담았다.

정책 <제국주의세력의 취약성이 반영된 하이브리드전의 치명적약점>에서는 <<하이브리드전(hybrid warfare)>은 사이버전·첨단전으로 인해 오랜역사를 가진 기존의 심리전·특수전과 구별된다. 기존의 여러형태에 새로운 형태들이 결합하고 단순한 합(+)이 아니라 복잡한 곱(×)을 이루면서 전쟁의 형태와 양상은 전례없이 복합적 성격을 띠게됐다. 전쟁의 사활적특징은 이런 전쟁의 발전과정을 가속적으로 촉진시켰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하이브리드전 그자체는 전쟁방식이니 초계급적이지만 현대전의 대부분이 제국주의세력이 일으킨 침략전인만큼 일반적으로 하이브리드전과 제국주의침략전이 밀접히 연관돼있다가령 우크라이나전은 미·유럽제국주의가 유도하고 추동하며 확대하는 하이브리드전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군주둔을 위한 미국의 <거짓뉴스>전략, 코리아전>, <<특수전>실패에 이은 연속적패배, 베트남전>, <미국의 수렁이 된 아프간전>, <상호견제에서 제거전략까지, 거짓과 기만의 이라크전>, <민족갈등 이용한 제국주의책략과 사이버전의 등장, 코소보전>, <반민족친미호전광세력의 거짓과 남코리아전>, <통일을 위한 비군사작전결합, 중국의 대만전>, <하이브리드전의 전형, 우크라이나전>, <오래된 하이브리드전, 이란전>, <가짜뉴스·정보통제와의 전쟁, 미국내반딥스전> 순으로 서술했다.

정치와문화 <미국의 하이브리드전과 심화되는 반제반딥스전선>에는 <<어거스트에이트> 바뀌다>, <우크라이나하이브리드전과 반제자주세력의 승리>, <<5데이즈오브워> 바뀌지않는다>를 담았다.

씨네마떼크는 <왝더독>의 평론 <조종자>을 게재했다.

이달의 인물에서는 등소평과 김규식의 역사에 대해 서술했다.

날줄과씨줄에서는 <하이브리드>를, 플랫포옴은 <제국주의의 책략>을 주제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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