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이 만드는 진보정치시사월간지 <항쟁의기관차> 11월호 <Platform>이 11월10일 발행됐다.
사설 <반제의 기치>는 <세계반제세력내에서는 올바른 노선과 그릇된 노선과의 사상전이 치열하다>며 <레닌이 책제목을 <제국주의론>이라고 하지않고 <제국주의,자본주의의 최고단계>라고 길게 단 이유는 <단계>개념의 중요성때문이다. 하여 이<단계>개념의 부정이야말로 레닌주의의 진수를 부정하는 대표적인 수정주의가 아닐수 없다.>고 짚었다.
이어 <시대는 아측과 타측을 교란시키는 혼란을 바로잡고 주적이 누구고 동맹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하며 세계반제전선에서 반제대중투쟁의 기관차역할을 하는 역사적과제를 누가 수행할것인가를 묻고있다>며 <레닌을 언급하며 레닌주의를 부정하는 교활함에 맞서 우리시대의 짐머발트회의와 <제국주의,자본주의의 최고단계>, 러시아10월혁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세 <제국주의에 결정적타격을 가하는 반제무장투쟁과 반제대중투쟁의 전략적연대>에서는 <중공산당의 20차대회가 개최됐다. 시진핑총서기는 당대회직후 첫번째로 군단위를 방문·지도했다. 이어 혁명의 성지인 연안을 찾았다.>며 <러는 미·유럽제국주의의 여론몰이에 일시적으로 피동에 몰렸다가 우크라이나의 <더티밤>전술을 고리로 다시 국면을 이끌고있다>고 전했다.
또 <유사시 0.1kt정도의 전술핵탄으로 <용와대>·남태령·계룡대의 지하벙커를 1분내외로 파괴해 가루로 만들겠다는 기습작전안은 남코리아전을 우크라이나전처럼 장기전이 아니라 초단기전으로 끝내겠다는 북군수뇌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있다>며 <세계곳곳에서 반제대중투쟁이 벌어지며 반제무장투쟁과 전략적으로 함께하며 제국주의에 결정적타격을 가하는 형국이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전술핵운용능력의 확인과 의미심장한 경고>, <당20차대회와 대만전위기고조>, <<핵전>으로 첨예화되는 선동전·여론전>, <경제위기·정치불안, 흔들리는 미·유럽패권>, <집권5개월만에 퇴진정국 맞은 윤석열정부>, <반제반파쇼투쟁의 선두에 서있는 민중민주당> 순으로 정세를 해설했다.
당과투쟁 <파리선언 : 임박한 세계전쟁과 반제국주의자들의 임무>에는 10.14 파리국제컨퍼런스 참석자들의 발제내용을 담았다.
정책 <온갖 낡은것들은 쓸어버릴 남코리아혁명의 실천>에서는 <긍정-부정-부정의부정의 변증법은 자연만이 아니라 사회에도 적용되는 보편적인 법칙이다. 이 사회과학에는 객관만이 아니라 주체의 원리가 담겨있다.>며 <역사발전에서 결정적요인은 객관적요인이 아니라 주체적요인, 곧 역사의 주체인 민중의 자주의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천만이 아니라 이론분야에서도 첨예한 투쟁, 곧 사상전이 전개된다. 맑스주의와 레닌주의가 정립되는 과정은 당대의 기회주의와의 치열한 사상투쟁의 연속이었다>며 <식민지반자본주의론과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론도 복잡한 사상논쟁끝에 남코리아의 사회성격론과 사회혁명론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회주의와의 투쟁과 국제주의의 확립>, <2국제당과 기회주의>, <1차세계대전과 2국제당의 파산>, <1차세계대전과 3국제당의 결성>, <3국제당의 국제주의 운동과 투쟁>, <국제주의운동의 경험과 현대수정주의의 교훈>순으로 서술했다.
정치와 문화 <제국주의를 격퇴하고 세계자주화를 앞당기는 반제전쟁>에는 <일본패망하루전>의 평론 <반드시 망한다>, <3차세계대전, 제국주의세력을 결정적으로 타격하는 반제전쟁>를 담았다.
씨네마떼크는 <민족의태양-붉은기아래>의 평론 <기관차>를 게재했다.
이달의 사건에서는 코민테른과 조선노동당대회의 역사에 대해 서술했다.
날줄과 씨줄에서는 <당>을, 플랫포옴은 <플랫포옴>을 주제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