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 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반미투쟁본부가 주최한 세계반제동시투쟁행진이 진행됐다.
행진은 미대사관앞에서 광화문광장을 거쳐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로막 <Stop The US Imperialist Drive To War!>, <Withdraw All US Foreign Bases!>, <Stop US Meddling In Other Countries’ Internal Affairs!>, <Defeat for the Nato-led imperialist alliance!>, <No cooperation with imperialist war!>, <Disband NATO>, <미제국주의전쟁책동반대!>, <미일남군사동맹반대!>, <친일친미호전광윤석열타도!>, <북침전쟁연습중단!>을 내세우고, 구호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한다!>, <Stop The US Imperialist Drive To War!>, <북침핵전쟁연습 중단하라!>, <전세계미군 철거하자!>, <미일남군사동맹 반대한다!>, <친일친미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를 외쳤다.
이날 행진에는 영국 CPGB-ML부대표 크리스티나 코스토우라(Chistina Kostoula)와 중앙위원 조지 코르코벨로스(George Korkovelos)가 함께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생존권투쟁에 나선 노동자민중을 <간첩집단>으로 조작하고 야당대표구속까지 추진하며 이땅을 <파쇼의 동토대>로, 우리민중을 파쇼탄압의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것은 친미파쇼권력의 강화를 넘어 북침핵전쟁준비의 일환이다>라며 <윤석열타도투쟁이 반미반제투쟁이다. 미국과 일본을 추종하며 노동자민중에 대한 파쇼탄압과 북에 대한 전쟁책동은 일삼는 윤석열을 타도하는 것이 미제국주의의 전쟁책동을 분쇄하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남코리아는 역사적으로 이미 전쟁을 치른 나라이며 구조적으로 전쟁이 벌어질수 있는 조건에 처해 있다>며 <미군의 오랜 군사적강점으로 인한 분단과 예속, 미제가 육성해온 친미대리정권을 앞세운 억압과 착취의 구조는, 코리아반도를 반제자주세력과 제국주의세력의 첨예한 대결장으로 만든 근원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며서 <코리아민족과 남코리아민중이 3차세계대전의 정세속에서 세계적인 반미반제투쟁의 중심에 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점령과 억압, 착취가 있는 곳에 가장 가열한 민중의 투쟁이 있는것은 당연하다. 우리민중은 윤석열정부타도, 미군철거투쟁으로 제국주의의 파멸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간발언에서 크리스티나는 <우리는 오늘 미제침략자들에 맞서 싸우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미제국주의가 전쟁을 책동하고 민중이 고통받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우리는 민중민주를 외치는 민중의 편에 서 있다. 우리는 미군철거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마무리발언에 나선 반일행동회원은 <반일투쟁은 곧 반제투쟁이다. 제국주의가 존재하는 한 침략전쟁은 또다시 반복되고 우리는 참혹한 전쟁범죄의 비극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라며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외세를 몰아내야만 사대매국으로 얼룩진 식민의 역사를 끝장낼수 있다.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들이 한평생 염원하셨던 코리아반도의 완전한 해방과 항구적인 평화를 우리의 손으로 앞당겨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