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정당연설회 〈아시아판나토결성중단! 나토해체! 윤석열타도!〉

9~11일 워싱턴DC에서 나토정상회의가 열린다. 10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아시아판나토결성중단! 나토해체! 윤석열타도!>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들은 <아시아판나토결성중단> 글자피씨를 펼치고 <세계대전모의판 나토 해체하라!>, <나토전쟁훈련장 림팩 중단하라!>, <<아시아판나토> 반대한다!>,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 철거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청년학생당원은 <지난달 6월27일부터 29일까지는 (미일<한>) 3국의 첫 다영역연합훈련인 <프리덤에지>훈련이 진행됐다>며 <작년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미일<한>) 3국정상회의에서 다영역훈련시행에 합의하면서 언급되었던 것이 실전화된 훈련>이자 <동아시아개전을 위한 군사적 준비가 완료됐음을, <아시아판나토>를 조직화했음을 공공연히 알리는, 침략적 본색을 노골화한 훈련>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6월26일부터 8월2일까지는 림팩이 진행된다. 미국·영국·독일과 일본·<한국> 등 29개국이 함정 40여척, 항공기 150여대, 14개국지상군 2만5000명이 투입된다. 여기에는 대만 유사시 투입될 전략자산들까지 동원된다>면서 <나토의 전쟁모의판은 정상회의고 전쟁훈련장은 림팩이다. 나토가 워싱턴에서 전쟁모의판을 벌이면서 동시에 태평양을 무대로 조선·중국·러시아를 겨냥한 대규모다국적침략전쟁연습을 전개하는 이유는 3차세계대전의 불길을 동유럽에서 서아시아(중동)를 거쳐 동아시아로 확대시키려는 것이다>라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림팩이 진행되는 기간 중 열리는 나토정상회의와 거기에 참석하는 윤석열, 림팩에 투입되는 <한국>의 무기와 군인들, 림팩의 거점이자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있는 하와이 호놀룰루에 방문하는 윤석열, 여기에는 단 하나의 우연도 없다. <한국전>을 일으키기 위해 철저하게 계획된 움직임뿐이다>라고 일갈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전쟁을 하기 위한 전쟁모의고 전쟁을 목전에 둔 전쟁연습이다. 제국주의국가의 수장들이 모여 전쟁 중인 국가의 지원을 논의하고 공동의 <적>에 대응한다는것은 앞으로의 전쟁을 모의하기 위한 목적이다. 나토는 처음부터 반소련침략기구로 설립됐다. 사회주의의 확산을 저지하고 미국중심의 유럽패권전략을 관철하기 위한 목적아래 만들어졌으니 냉전의 산물이 맞고 가장 침략적인 군사동맹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나토가 냉전이래 최대 군사연습을 하고 온갖 살상무기를 지원하면 세계평화를 위한일인 것처럼 왜곡되고 포장돼왔다>면서 <미국·나토가 주장하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은 제국주의침략국가들의 침략과 약탈을 위한 것이며 반미반제, 반나토국가들에게는 강압과 패권, 폐쇄와 고립만이 요구될뿐이다. 북과 중국, 러시아를 향한 적대책동은 <나토의 남대서양화>를 넘어 <나토의 태평양화> 추진까지 이어지며 동아시아의 전쟁위기를 급격히 고조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무릎을 꿇다 못해 엎드려 절을 하는 미국과 일본 같은 제국주의세력을 끝장내야 우리민중의 진정한 평화와 안정이 실현될수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제국주의세력이 획책한 침략전쟁을 반대한다>면서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지켜내자. 진정한 이땅의 평화를 위하여, 진정한 이땅의 민주주의와 우리의 통일을 위하여 윤석열타도, 나토해체로 힘차게 투쟁해나가자>고 호소했다.

끝으로 당원들은 미대사관앞에서 <DISSBANDNATO> 글자피씨를 펼친 뒤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 철거!>, <세계대전모의판 나토 해체!>, <나토전쟁훈련장 림팩 중단!>, <<아시아판나토> 반대!> 손피씨를 들고 시위했다.

이날 기준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 정당연설회를 1955일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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