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관저앞철야농성5일째 … 연속 현장라이브

윤석열체포영장재집행시점을 앞두고 민중민주당(민중당)은 한남동관저앞 윤석열체포철야농성에 8일부터 결합했다. 윤석열이 체포될 때까지 결합한다.

농성기간 당원들은 관저앞 현장곳곳에서 정당연설회와 현장라이브, 무대위 발언과 노래공연,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당원들은 현장라이브를 11차례 진행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지금 제가 서있는 앞쪽으로는 극우들의 집회가 열리고 있다. 관저앞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을 향해서, 특히 윤석열체포를 촉구하는 시민들을 향해서 무작위로 폭언과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 집회를 방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위협하고 협박하는 행동들을 계속해서 벌이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유혈사태가 굉장히 우려되고 있다. 윤석열이 내란내전을 책동하고 있다는 증거 아닌가. 윤석열이 만든 검찰독재정부를 타도하지 못한 이유다. 윤석열파쇼독재체제를 무너뜨리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비상계엄, 쿠데타가 가능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윤석열을 파쇼독재라고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진보세력과 개혁세력을 동시에 탄압하는 윤석열, 미국에 의존해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려는 윤석열을 하루빨리 타도하자는 구호를 들고 민중민주당이 앞장서서 투쟁했었다. 윤석열은 민중민주당을 비롯한 진보개혁세력들이 예상했던 대로 전쟁을 통한 계엄을 추구했었고, 전쟁을 도발했지만 결국 북의 <전략적 인내>로 전쟁이 일어나지 않자 이 비전시계엄을 선포하게 된 것이다.>고 분석했다.

계속해서 <우리는 지금 윤석열 체포·구속·파면을 전면적 구호로 들고 투쟁하고 있다. 바로 민중의 요구가 거기에 있고, 민심의 향방이 바로 윤석열의 독재를 무너뜨리는 데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정의는 언제나 승리해왔고 우리민중의 항쟁으로 발전해온 역사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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