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내란무리엄벌! 내란배후미군철거! 내란책동분쇄!〉 민중민주당 1·2차 미대앞정당연설회

15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윤석열내란무리엄벌! 내란배후미군철거! 내란책동분쇄!> 정당연설회를 2회에 걸쳐 진행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노상원수첩기록에서 밝혀진 사실들은 윤석열이 12.3게엄을 이른바 <좌파세력>들을 대거 척결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입증한다. 12.3계엄의 전모가 드러날수록 윤석열무리가 기획했던 것은 <서울의 광주화>, 전국을 <광주화>시키겠다는 것이다.>고 개탄했다.

이어 <1차로 500여명이 체포·학살되는 계획이었다. 야당정치인뿐만 아니라 언론쪽도 있었고 민주노총, 전교조, 민변, 이른바 <좌파판사>로 그들이 규정한 법조계인사까지 있었다. 운동선수에, 연예인에, 그 <수거대상>을 어떻게 선정한 것인지 1차로 500명을 수거해 사살하고 2차에서 10차까지 계획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독일의 아우슈비츠학살을 알고 있는가. 만약 윤석열무리가 계획했던 이 학살계획이 실행됐다면 우리는 지금 이 광화문에서 집회조차 할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수십수백만이 학살될수 있었던 위험천만한 계엄을 막아낸 것은 바로 민중이었다.>고 강조했다.

<노상원은 중앙에서 <수거>하고 1달내 <지방수거팀>을 꾸려서 지방까지 <수거>할 계획을 세웠다. 노상원의 수첩에서 계엄은 <행사>였다. <행사>로 표현된 계엄의 사전계획, 사후계획이 노상원의 수첩을 통해 확실하게 드러났다. 그들은 <디데이 하루전에는 미국의 협조를 구하겠다>는 말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거할 대상들은 그들이 규정한 <좌파세력>이고 그들이 협조할 세력은 제국주의미국이었다. 윤석열정부 들어 끊임없이 쉴 새 없이 대조선침략연습이 벌어지고 전쟁의 위기는 심화됐다. 윤석열무리가 전쟁계엄을 획책했지만 전쟁 없는 비전시게엄으로 된 것은 북이 <전략적인내>로 참아서였고 우리민중이 가열하게 투쟁했던 덕분이었다.>고 짚었다.

이어 <그러나 내란은 진압되지 않은 채 내전으로 나아가고 있다. 1월19일에 있었던 서울서부지법에서의 폭동은 내전의 신호탄이었고 이들은 이제 <2차폭동>을 노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윤석열파면이 확실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종북세력>이 있다고 했다. <반국가세력>이 판을 친다고 했다. <부정선거>가 있어서 계엄선포를 할수밖에 없었다고 윤석열이 말했다. 그러나 노상원의 수첩에서 드러난 진실은 그렇지 않았다. 북, 중국이 <배후조종>한다고 했지만 노상원의 수첩에서는 오히려 <중국의 선거제도를 연구해야 한다>, <북과 접촉해서 거래해야 한다>는 말까지 있었다.>고 비난했다.

계속해서 <<2차폭동>은 헌재가 될수도 있고 헌재가 아닌 이곳 광화문에서 벌어질수도 있다. 폭동을 촉발하는 다른 어떤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지난해 1월 이재명민주당대표가 대낮에 칼을 맞은 일이 있었다. 이들은 이렇게 공개적으로 무모한 테러행위를 감행하며 충격적인 사건을 일으켜왔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당시 대통령후보자가 총격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되짚었다.

이어 <충돌과 폭동, 발포로 이어지는 이 내전의 양상이 우리눈앞에 현실로 벌어질 위험천만한 상황이다. 윤석열대통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수구언론, 극우유튜버, 사이비목사에 사이비강사까지 나서서 선동하고 있는 이 현실을 우리는 위험하게 직시하며 이들의 내전책동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무엇을 믿고 설쳐대는가. 바로 이들의 배후에 제국주의미국이 있다. 전쟁계엄을 획책했던 윤석열무리와 함께 전쟁을 도발했던 세력은 바로 미국이다. 윤석열수괴 따위가 전쟁연습을 쉴 새 없이 벌일수 있었던 것은 바로 미국의 지지와 지원이다. 9.19남북군사합의를 전면파기했을 때 미국의 지지가 있었고, 이른바 <한>미동맹을 강화해 <한>미일의 연합훈련이 지난해 2차례나 벌어질수 있었던 것도 바로 미국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폭로했다.

<전쟁이 극심하게 도발된 지난10월 무인기가 평양까지 날아가 북을 직접 공격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 지난해 하반기 더욱 격렬했던 <한>미연합훈련, 전쟁도발은 지금 우리의 코리아반도를 위험천만한 상태에 이르게 하고 있다.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1948년 내전이 1949년 국지전으로, 1950년 코리아전으로 번졌던 사실, 그 역사적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내전은 곧 <한국>전이 될 것이다. <한국>전은 동아시아전으로 번질 것이다. 바로 윤석열무리가 원하고 제국주의미국이 원하기 때문이다. <한국>만 봐선 안된다. 우리는 세계를 봐야 한다.>고 내다봤다.

계속해서 <3차세계대전의 정세에서 <한국>전, 동아시아전은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시킬 것이다. 2022년 시작된 우크라이나전쟁이 장기화되고 그 다음에 서아시아에서 팔레스타인전쟁이 터지고 아직까지 수습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제국주의미국이, 유럽의 제국주의국가들이, 나토가 나서서 이 전쟁을 지원해주고 있어서다.>고 해설했다.

이어 <동유럽에서 시작된 3차세계대전의 폭풍은 동아시아로 불어닥치고 있다. <한>미일동맹이 이것을 입증한다. 윤석열이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자위대의 코리아반도진출의 문을 활짝 열어주고 저 멀리 워싱턴까지 날아가 나토와 결탁을 강화한 이유가 바로 이곳 코리아반도에서의 전쟁, 동아시아에서의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이 배후조종하고 있어서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전쟁을 막아야 한다. 내전을 막아야 한다. 평화는 언제나 우리민중의 것이었고 평화가 바로 민주의 길이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더 가열하게 내란내전무리를 엄벌하는 투쟁, 미군을 철거하는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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