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쟁미치광이 트럼프가 급기야 파병을 압박하고 있다. 15일 보도에 따르면 미대통령 트럼프는 <호르무즈해협을 통해 석유를 수입하는 세계각국은 그 항로를 책임져야>한다며 중국·프랑스·일본·영국과 함께 <한국>을 콕 집었다. 이란을 군사·경제적으로, 모든 면에서 완전히 제압·궤멸시켰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고, 실상은 이란미사일공격에 벌벌 떨며 이란영해밖에만 함대를 배치해 놓고 있는 미국이, <기뢰밭>으로 전변되고 있는 호르무즈해협에 <한국>군을 몰아넣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란전에 유럽나토군이 적극적으로 참전한 가운데 13일 프랑스군인 1명이 친이란서아시아무장세력의 드론공격에 사망했다. 이라크무장단체는 이날 새벽 <오늘밤부터 이라크와 역내 모든 프랑스자산은 공격대상>이라고 선전포고했다.
2. 평화와 교역의 바다가 전쟁과 봉쇄의 바다로 전변된 책임은 전적으로 제국주의미국과 시오니즘이스라엘에게 있다.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각각 <장대한 분노>, <포효하는 사자> 작전을 시작한 그날, 이란민중들은 최고지도자를 잃고, 햇솜같은 딸들을 잃었다. <12일전쟁>에 이어 고작 8개월만에 재개된 미제국주의와 이스라엘시오니즘의 침략과 학살에 격분한 이란민중이 반제반시오니즘항전에 나서며 모든 것을 다 걸고 싸우고 있다. 새최고지도자 모즈타바는 <서아시아내에서의 미군철거>를 새로운 전쟁목표로 제시하고, 이란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과 서아시아내미군기지·미정보자산을 주타격대상으로 삼으며 공세적으로 나오고 있다. 방공망이 분쇄직전이라는 것은 주<한>미군방공시스템까지 서아시아로 이동한 것을 통해 단적으로 확인된다. 개전은 미국이 결정해도 종전은 이란이 결정한다. 전쟁책임은 오직 침략자가 져야 한다.
3. 파병은 파멸이다. 2003년 이라크파병 당시 <한국>인선교사 1명이 무참히 보복살해되고 전국적으로는 파병반대대규모집회가 일어나며 노무현정권은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겪었다. 지금의 전쟁은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이 엄중하고 첨예하다. 이라크와 이란은 서아시아에서의 위상이 완전 다를뿐아니라, 지금의 이란전은 전면적 서아(아시아)전으로 나아가고 대만전·<한국>전의 동아전과 동구(유럽)전을 촉진하며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기 위한 제국주의호전세력의 책략에 의해 더욱 격화되고 있다. 파병하는 순간 <한국>은 전범국으로, 이재명정부는 전범세력으로 전락하며, 서아시아내미군기지들이 불타듯이 주<한>미군이 있는 동아시아최대화점 <한국>은 가장먼저 타격될 것이다. 정의, 명분, 대세, 그 무엇도 제국주의의 편이 아니다. 전쟁미치광이의 파병강요에 미군철거로 답해야 한다.
2026년 3월15일 서울광화문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