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18일 평택미군기지앞에서 <주남미군사령관즉각해임!점령군미군철거!> 기자회견집회를 열었다.
사회자는 <미군의 민중민주당당원에 대한 만행이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를 위협할수록 어떤 위협과 공격에도 절대 굴하지않고 온민중과 함께 미군철거투쟁을 끝까지 전개할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미군범죄 책임자 주남미군사령관 즉각 해임하라!>·<북침전쟁연습 생화학무기실험 당장 중단하라!>·<범죄집단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철거하라!>를 외쳤다.
지창영평화협정운동본부집행위원장은 <합법적으로 평화시위하던 당원에 대한 미군의 폭력행사와 이를 수수방관한 경찰은 남코리아의 현주소를 보여준다>며 <2012년 주차문제로 사소하게 말다툼하다 시민을 수갑채워 연행한 미군도 제대로 처벌하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이어 <철저히 미국에 종속되어 있는 남코리아는 미군이 탄저균·보툴리늄실험을 해도 폭력만행을 저질러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다>라며 <심지어 코리아전에서 남코리아를 지켜준것이 미국이라고 착각하는데 외세에 대한 강점만 없었어도 전쟁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민중은 적폐를 청산하고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갈것>이라며 <미군이 철거되는날 오지형평택경찰서장에 대한 역사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다. 오지형서장은 노덕술과 같은 평가를 받을것인지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필경미군기지환수연구소소장은 <2002년 효순이미선이사건과 2012년 시민을 수갑채워 연행한 사건을 온 민중이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11일 조깅을 하던 여성미군이 피켓을 밀어 넘어뜨리고 16일에는 피켓을 훼손하고 역주행으로 달아난 사건역시 역사에 기록될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이는 미군이 남코리아민중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며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미군에 맞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오지형서장은 우리의 5가지요구사항과 재발방치대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것>이라며 <범죄자미군과 주남미군사령관의 해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채은샘민중민주당당원은 <이땅에 친미대리정권을 세우는데 일조하며 제주항쟁·광주항쟁을 진압하고 민중의 함성을 막아선것이 누구인가>고 반문하며 <80년대 주남미군사령관 위컴은 가장 성공적인 미국의 정책중 하나가 전두환정권수립이며 민중을 들쥐에 비유했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우리 당원에 위해를 가하는 주남미군범죄는 민중에게 저지른 학살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며 <우리는 주남미군을 절대로 가만히 둘수 없으며 민족의 통일을 끝도없이 훼방놓는 미군을 반드시 철거시킬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쟁위협을 고조시키고 우리 민중에게 계속 위해를 가하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미군 스스로 처신을 똑바로 하라>며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고 친미역적들의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책동을 단호히 물리쳐야 한다>는 투쟁결의를 밝혔다.
이들은 성명 <트럼프정부는 미군범죄책임자 주남미군사령관을 해임하고 미군을 철거하라! >를 낭독한후 <주한미군철거가>를 제창했다.
<주남미군사령관즉각해임!점령군미군철거!> 기자회견집회
트럼프정부는 미군범죄책임자 주남미군사령관을 해임하고 미군을 철거하라!
미군의 민중민주세력에 대한 위협이 갈수록 심각해지고있다. 캠프험프리스앞에서도 <북미협상결렬 트럼프규탄!>, <전쟁연습중단!미군철거!>구호판을 들고 1인시위하는 민중민주당당원을 모욕하고 위해를 가하는 미군의 만행이 계속되고있다. 지난 10일에는 미군이 구호판을 치며 시비를 걸더니 11일에는 미여군이 구호판을 쓰러뜨리며 도발했다. 급기야 16일 백인여군이 구호판을 쓰러뜨리고 양산을 망가뜨리며 여학생시위자에게 차마 표현할 수 없는 욕설을 퍼부었다. 이에 항의하자 미군은 역주행으로 불법도주했다.
미군범죄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대표적인 성폭력살인사건인 <윤금이사건>과 야수적인 두여중생장갑차압사사건을 놓고 봐도 이 무리들의 야만성을 잘 알 수 있다. 1945년 미군이 점령군답게 들어오면서 바로 인천항에 모인 민중들을 총으로 쏴 죽였다. 해방직후 지금까지 미군이 저지른 범죄는 수십만건이 넘으나 미군에 대한 재판권행사율은 고작 5%내외로 사실상 치외법권을 누리고있다. 하여 우리는 우리에 대한 위해를 우리민중에 대한 천문학적인 범죄행위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고 이 기회에 미군과 친미공권력을 응징하려 한다.
미대통령 트럼프는 미군을 앞세워 남코리아를 군사·정치적으로 지배하고 경제적으로 착취하고있다. 4월에만 코리아반도상공에 20여차례 침략적인 미정찰기를 띄워 전쟁위기를 고조시켰다. 정치적으로 비핵화워킹그룹을 앞세워 끊임없이 내정간섭을 하며 우리민족을 분열시키려 획책하고 경제적으로 미군방위비분담금 대폭증액을 강요하고있는 것도 트럼프정부다. 북침전쟁책동을 벌이고 생화학무기실험을 해대는 위험천만한 침략군이 바로 미군이다. 미군이야말로 범죄의 온상이고 만악의 근원이며 전쟁의 화근이다.
미군범죄의 책임자인 주남미사령관 에이브럼스를 즉각 해임하라. 우리는 이번일을 계기로 미군을 철거시켜야만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또다시 확인했다. 미군이 우리를 위협하면 할수록 우리의 분노는 더욱 거세지며 우리의 투쟁은 도수를 높여갈 것이다. 우리는 그 어떤 위협과 폭력에도 절대 굴하지 않고 온민중과 함께 미군철거투쟁을 끝까지 전개할 것이며 외세 없는 자주의 새세상을 앞당겨올 것이다.
미군범죄 책임자 주남미사령관 즉각 해임하라!
북침전쟁연습 생화학무기실험 당장 중단하라!
중범죄집단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철거하라!
2020년 4월18일 평택험프리스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