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 항쟁의기관차〉 〈위대한우리인민만세!〉

조선노동당창건75돌경축열병식이 10.10 0시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 김정은위원장은 연설에서 <유례없이간고했던이해에맞는당창건절은이영광의밤이드디어왔다는사실만으로도너무도감격스럽다>며 전체인민들에게 감사·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시작했다. 김정은위원장은 이영광의 순간이 전국각지의 수많은 당원동지들·노동계급들·혁명군대장병들의 보이지않는 노력·헌신에 의해 지켜지고있다며 <특히올해에예상치않게맞다든방역전선과자연재해복구전선에서우리인민군장병들이발휘한애국적이고영웅적인헌신은누구든감사의눈물없이는대할수없는것>·<조국보위,인민보위,혁명보위가인민군대의마땅한본연의임무라고는하겠지만우리장병들의고생이너무도컸다>고 갈린 목소리로 치하했다. 수도당원사단전투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정은위원장은 세상에 우리처럼 자기당의 생일을 전체인민이 기쁨의명절·대경사의날로 성대히 경축하는 나라는 없다고 하면서 진정 우리 인민들에게 터놓고싶은 마음속고백, 마음속진정은 <고맙습니다!> 이한마디뿐이라며 바이러스감염자없이 모두 건강해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거듭 강조하며 <위대한승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이행성에가혹하고장기적인제재때문에모든것이부족한속에서비상방역도해야하고혹심한자연피해도복구해야하는엄청난도전과난관에직면한나라는우리나라뿐>이라고 하면서 <가사보다국사를앞에놓고국가가겪는곤난을열가지든백가지든함께걸머지며성실한땀과노력으로이나라를굳건히받드는고마운애국자들이바로우리인민>·<가장간고하고도시련에찬혁명의길을헤쳐온우리당이이피어린여정을승리와영광으로수놓아올수있은근본비결은다름아닌우리인민이당을진심으로믿어주고따르며우리당의위업을지켜주었기때문>이라고 말했다.

2020.10.10 75돌열병식연설은 70돌열병식연설보다 인민에 대한 감사가 감동적으로 담겨있다. 김정은위원장은 <나는진함없는충효심과굴할줄모르는투지,성실한노력으로써세상풍파를다뚫고넘으며위대한10월명절을승리의단상에떠올린우리인민의모습에서앞으로75년이아니라750년,7500년이라도당을따르고지켜줄하늘같은힘을온몸으로뿌듯이받아안게됩니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하늘같고바다같은우리인민의너무도크나큰믿음을받아안기만하면서언제나제대로한번보답이따르지못해정말면목이없습니다.제가전체인민의신임속에위대한수령님과위대한장군님의위업을받들어이나라를이끄는중책을지니고있지만아직노력과정성이부족하여우리인민들이생활상어려움에서벗어나지못하고있습니다.>라고 겸손히 밝혔다. 그러면서 <그럼에도우리인민들은언제나나를믿고나를절대적으로신뢰하고나의선택과결심을그무엇이든지지하고받들어 주고있습니다>·<이런훌륭한인민을섬기고모시고투쟁하는것을무상의영광으로간직하겠습니다.나는우리인민의하늘같은믿음을지키는길에설사온몸이찢기고부서진다해도그믿음만은목숨까지바쳐서라도무조건지킬것이고그믿음에끝까지충실할것을다시한번이자리에서엄숙히확언합니다.>라고 다짐했다.

김정은위원장은 지난 2017.1.1 신년사에서 <또한해를시작하는이자리에서고보니나를굳게믿어주고열렬 히지지해주는우리인민을어떻게하면신성히,더높이떠받들수있겠는가하는근심으로마음이무거워집니다.언제나늘마음뿐이었고능력이따라서지못하는안타까움과자책속에지난한해를보냈는데,올해에는더욱분발하고전심전력하여인민을위해더많은일을찾아할결심을가다듬게됩니다.나는위대한수령님과위대한장군님을믿고전체인민이앞날을낙관하며<세상에부럼없어라>의노래를부르던시대가지나간역사속의순간이아닌오늘의현실이되도록하기위하여헌신분투할것이며티없이맑고깨끗한마음으로우리인민을충직하게받들어나가는인민의참된충복,충실한심부름군이될것을새해의이아침에엄숙히맹약하는바입니다.>라고 확인했다. 그전해 신년사에서는 <일군들은현실속에깊이들어가대중의심장에불을달고모든사업을혁명적으로,과학적으로전개해나가며인민을위한길에한몸이그대로모래알이되여뿌려진대도더바랄것이없다는고결한인생관을지니고인민을위하여멸사복무하는인민의참된충복,혁명의유능한지휘성원이돼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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