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공범 황교안은 대권야심 버려라

[대변인실논평 74] 박근혜의 공범 황교안은 대권야심 버려라

대통령권한대행 황교안이 미대통령 트럼프와 한미동맹을 강화하자는 전화통화를 했다.

1. 황교안의 대통령흉내내기가 점입가경이다. 과잉의전도 모자라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으며 국민의례방식까지 통제한다. 한중일정상회담추진의사를 밝히다 야당의 호된 비판을 받자 전화로 <나한테 이럴거냐.>며 꾸짖는다. 신년기자회견을 열어 대선출마를 시사하고 취업·결혼을 화제로 청년들과 대화하는 이미지를 조작한다. 급기야 미대통령과 전화통화하며 대통령흉내내기의 절정을 찍는다. 이 모든 행위의 배경에서 대권야심이 번뜩인다.

2. 황교안은 박근혜의 공범이다. 황교안은 국무총리가 되기전부터 박근혜의 하수인노릇을 하며 천문학적인 댓글조작부정선거로 구속된 전국가정보원장 원세훈에게 면죄부를 줬다. 파쇼적 폭압통치의 상징인 통합진보당강제해산도 주도했다.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방조하고 박근혜·최순실게이트를 덮는데도 주요한 역할을 했다. 박근혜의 조종을 받으며 사드배치·굴욕외교·성과퇴출제·국정교과서·언론장악에 몰두하는 장본인이 바로 황교안이다.

3. 황교안 뒤에 박근혜가 있다. 최근여론조사에서 보수측대선후보지지율에서 반기문 다음자리를 차지하는 황교안은 반기문출마포기이후 더욱 주목을 받게 됐다. <친박당> 새누리당의 비대위원장 인명진은 공개적으로 황교안의 대선후보영입을 밝히고있다. 모두 수구보수세력과 대구경북민심에 아직 영향력이 남아있는 박근혜에 의해 이뤄진 일이다. 황교안은 박근혜와 친박의 생존카드이고 유일한 출로다.

박근혜의 공범이자 하수인인 황교안이 내각을 맡아 대권야망을 불태우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하루빨리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박근혜의 퇴진·구속과 황교안내각의 총사퇴는 민심의 준엄한 명령이다.

2017년 2월2일 서울 삼봉로
환수복지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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