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시위방해 상습폭력연행 서울시경규탄〉 기자회견

3일 환수복지당은 서울경찰청앞에서 <평화시위방해 상습폭력연행 서울시경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경찰이 260일넘게 진행된 미대사관앞 1인시위를 방해하고있으며 심지어 시위자를 공무집행방해로 억류하며 표현의 자유를 억압했다고 기자회견취지를 밝혔습니다다.

경찰은 시작전부터 정문앞에 경찰력을 배치하며 기자회견을 방해했습니다.

이에 우리당 당원들이 <정당탄압>이라며 강하게 항의했으며 이과정에서 기자회견이 2-30분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평화시위 억압하는 서울시경 규탄한다>·<표현의자유 방해하는 서울시경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환수복지당 당가인 <민중의노래>를 함께 부른뒤 기자회견을 시작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김경구사무총장은 <이상황이 대한민국민주주의가 어디까지 후퇴됐는지 제대로 보여준다.>며 <1인시위를 연행하고 막던 경찰들이 기자회견을 얼마나 보장하겠는가? 이명박근혜가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 이런 악폐들을 다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월31일 경찰에 연행됐던 인천시당 이의선사무처장은 당시의 폭압적인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하며 경찰의 폭력행위를 공개했습니다.

이사무처장은 <환수복지당은 미대사관앞에서 260일째 1인시위를 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구호판 하나든 평화적인 1인시위를 안전에 위협이 된다는 얼토당토않은 변명으로 방해하고 있다.>며 <그과정에서 손을 다치고 멍이들고 바닥이 머리를 찧는 등 다친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다. 그러나 단한마디 사과를 들어본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날도 1인시위하러 걸어가다 경찰과 부딪혔더니 공무집행해라며 연행됐다.>며 <4시간동안 억류됐다. 이게 바로 폭력이다. 이상황이 이나라민주주의가 어떻게 망가져가고 있는지, 경찰이 얼마나 폭력적인지 잘 보여준다.>고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우리는 기자회견중간 함께 구호를 외치며 폭력적으로 1인시위를 방해한 경찰들을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학생당원은 <박근혜퇴진을 위해 거리로 나온 1600만명을 보면서 경찰은 느끼는게 없었는가.>며 <경찰은 민주주의사회에서 정당을 탄압하면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지 그 무게를 알아야 한다. 지금 경찰은 누구를 위한 경찰인가. 부끄러운줄 알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심수후원회 권오헌회장은 <기자회견조차 못하게 막는 것은 말이 안된다. 경찰들의 관행·적폐는 당장 시정돼야 한다.>며 <경찰은 천만이 모인 촛불집회를 보고 많이 반성했을 것이다. 1인시위는 폭력이 아닌 표현의 자유다. 이를 조사하는 나쁜관행은 없어져야 한다. 경찰도 함께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환수복지당 정우철서울시당위원장도 <경찰은 집회도 아닌 1인시위를 평화적으로 진행하는 당원을 폭력적으로 연행하고 적반하장으로 죄까지 운운했다. 경찰의 폭력성과 비민주성이 바로 적폐>라며 <이땅의 경찰과 정권이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 본질을 드러낸 경찰은 반드시 사과하고 합법적인 1인시위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의 비민주적인 행동들이 적패청산의 대상이고 스스로 못한다면 환수복지당 비롯 천만촛불 민심들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고 발언했습니다.

기자회견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뒤 대표단을 구성해 서울경찰청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

항의서한을 전달하는 동안 학생당원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표현의 자유 방해하는 서울시경 규탄한다>·<일인시위 가로막는 서울시경 규탄한다>·<박근혜세력 비호하는 서울시경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대표단을 응원했습니다.

20여분뒤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돌아온 대표단은 <항의서한은 잘 전달됐다.>며 함께 구호를 외친뒤 기자회견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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