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10 중국인민해방군은 진먼다오상륙작전에서 참패하고 1950 코리아전발발과 미7함대의 대만해협봉쇄로 통일의 기회마저 빼앗기자 모택동중국가주석은 <미국의군사적개입을억제하지못하면통일은불가능하다>는 교훈을 새겼다. 1·2차양안위기당시 미국이 핵사용을 공개 위협하자 중국은 <핵무기는핵무기로소멸해야한다>는 결론에 이르며 1960년대중반 원자탄·수소탄실험과 인공위성발사에 연이어 성공해 <양탄일성>을 이뤄냈다. 1996 3차양안위기에서 미국이 2개의 항모전단을 파견하자 중국은 또다시 물러설수밖에 없었다. 이굴욕이 이후 30년간 군사현대화의 기폭제가 됐다. 현재 중국동부전구로케트군은 패트리어트(PAC3)로 요격이 불가능한 DF17극초음속미사일배치를 완료했다. 함정수에서 중국해군은 이미 미해군을 추월했으며 대만상륙의 핵심인 075형강습상륙함4척이 실전배치돼있다. 대만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중국군용기는 2023 1703대에서 2025 2400대를 돌파하며 대만공군의 기체피로도와 정비비용을 계획적으로 소진시키고있다. 2025.12.29~31 동부전구는 대만을 5개해역·공역에서 완전포위하는 <정의의사명2025>훈련을 실시했다. 대만영해기선12해리근처까지 군함과 해경선을 접근시켜 실질적봉쇄를 리허설했고 1만t급이상민간로로선20여척으로 장갑차를 상륙시키는 훈련도 포함됐다. 정규상륙함의 부족을 민간선박으로 메우는 실질적전쟁준비조치였다. 2023.8 시작된 군부부패척결로 큰 전쟁을 앞두고 내부이견을 제거하고 명령체계를 1원화했다. 2026.2~3 이란과의 긴장고조로 <링컨>함·<포드>함등 최소2개이상의 미항모타격전단이 서아시아(중동)에 전개됐다. 미국이 보유한 11개항모중 즉시가용자산은 한정적이며 서아시아에 2~3개전단이 묶이면 대만해협을 방어할 상시전력은 사실상 공백상태에 빠진다. 트럼프는 2026.1 공개된 뉴욕타임스(NYT)인터뷰에서 <시진핑주석은대만을중국의일부로보고있으며,무엇을할지는그가결정할일>이라며 대만침공을 <레드라인>으로 규정하지않았다. 전미<대통령> 바이든의 <전략적명확성>과 확연히 대비된다. 한편 다카이치일본총리가 <대만유사시자위대개입>을 사실상 공식화하고 규슈남서제도에 사거리1000㎞이상의 지대함미사일배치를 시작하자 중국은 이를 군국주의부활로 규정하고 강력히 반발했다. 2.18~19 주<한>미군전투기들이 실탄을 장착한 공중훈련중 방공식별구역으로 접근하자 중국도 전투기를 대응출격시키면서 중미전투기들이 서해상에서 한때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중미는 3.31~4.2 정상회담을 앞두고있다. 무역·관세조정이 핵심의제로 예상되지만 미국이 벌여놓은 이란전과 중국의 제1핵심이익인 대만문제를 어떻게 다룰지 주목된다. 미대법원이 트럼프식상호관세를 위법판결하며 트럼프의 협상카드가 약화된 상황이고 미국의 베네수엘라·이란공격은 중국의 원유수급을 방해하며 경제적압박을 가중시키고있다. 2026양회에서 중국은 성장률목표를 35년만에 최저수준인 4%대로 낮췄다. 미CIA(중앙정보국)는 시진핑이 중국인민해방군창립100주년인 2027까지 대만침공준비완료를 지시했다고 주장해왔다. 홍군이 남긴 유일한 미완의 과업인 대만해방과 영토완정의 실현은 시진핑체제의 역사적정당성을 완성하는일이라는 평가다. 이란전이 터진 지금, 중국이 코리아전당시 티베트를 병합한 역사적사실이 주목받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