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미군철수운동본부 1172차 시국기도회 연대

4일 미군철수운동본부와 민통선평화교회는 청와대앞에서 1172차 시국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날 민중민주당(민중당)도 연대했다. 

이적미군철수운동본부상임대표는 <우리가 외치는 것은 커다란 욕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지구의 평화와 우리민족의 하나됨을 위한 것이다. 우리가 외치는 것이 마치 이 땅에 반민족주의 또 반국가주의인 것처럼 말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도 있다. 그들에게 우리는 굳이 손가락질을 하고 그들을 탓할 생각은 없다.>며 <하지만 그들이 하루빨리 깨달아서 우리민족이 하나의 길로 가는 길에 함께 갈수 있는 사람들로 승화시켜 주시고, 또 이 땅에 깨어나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지구의 보편적 평화를 그리워하고 누릴줄 아는 사람들의 틈속에 함께할수 있도록 인도해 달라. 우리의 기도는 한결같다. 평화와 자주, 그 두 글자다. 그것을 위해 오늘도 우리는 청와대 앞에서 기도로 이 시간을 낸다. 함께 해 달라. 자주와 평화와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다.>고 기도했다. 

지창영미군철수운동본부공동대표는 <결국 예수는 죽었고 제자들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예수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나는 이란을 생각한다. 이란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제국주의 손길에 죽어갔다. 그러나 이란은 똘똘뭉쳐서 자주를 위해서 싸우고 있다. 바로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에, 그것이 정의이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우는 것이다. 제국주의에 지금까지 동맹의 이름으로 함께해 왔던 우리 <한국>은 미국의 거센 압박에 직면해 있다. 자기들이 전쟁을 일으켜 놓고 자기들이 선전포고도 하지 않고 이란을 침략해놓고 이제 와서 동맹의 이름으로 파병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정치권의 중심에 있을수록 심히 불안하고 괴로울 것이다. 미국의 막강한 힘앞에서 힘없는 우리 <한국>의 지도자로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태산같이 클 것이다. 힘의 크기로 좌고우면할 것이 아니라 무엇이 진리고 정의인지, 어떤 것이 자주를 위한 길인지 그것을 가지고 죽음을 각오하고 결단해야 한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음미하는 성경구절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 대통령이 결단하고 정치권이 결단하고 자주의 길을 선택하면 온 국민이 산처럼 일어서 지지하고 나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우철민중민주당서울시당위원장은 <어제는 71주년을 맞은 제주4.3희생자추념일이었다. 우리는 4.3의 역사에서 국가가 자주성을 잃고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종속되었을때 자국민의 생명이 얼마나 철저히 유린될 수 있는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 미제국주의는 관세와 방위비분담금 등 안보및경제적 사안을 지렛대삼아 <한국>군의 파병을 강력히 압박하고 있다. 지금 이순간 호르무즈해협에는 우리국적의 선박과 선원이 여전히 갇혀있다. 중국·일본·인도네시아 등 다른 아시아국가들은 이란과의 신속한 개별협상을 통해 자국선의 안전을 확보했다. 하지만 우리정부는 <한국>만을 위한 일대일협상이 없다며 실효없는 대미추종만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자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삼으면서까지 미제국주의의 전쟁정책을 추종하는 것은 제주민중항쟁 당시 민중을 학살한 미군과 그 주구들과 다를바가 전혀 없다. 제주4.3의 피해역사가 우리에게 묻고 있다. 정부의 존재이유는 제국주의패권전략에 부역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민의 생명과 평화를 지키는데 있다. 정부는 미제국주의가 안겨줄 명분없는 파병요구를 단호히 거부하고 반대하라. 우리는 제국주의 그 어떤 압력에도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전쟁을 도발해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려는 미제국주의에 맞서 전세계의 반제평화세력과 굳건히 연대하여 제국주의타도의 날을 앞당길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참가자들은 마지막으로 <미제국주의 침략전쟁 반대한다>, <호르무즈 파병요청 단호히 거부하라>, .<제국주의 미국군대 주<한>미군 철수하라> 등 외치는 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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