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영국이 자국내 반제투쟁과 평화운동을 악랄하게 탄압하고 있다. 9일 영국공동주의정당 CPGB-ML 란지트브라사무총장이 영국당국에 의해 <테러지지>와 <인종증오선동> 혐의로 체포, 몇시간뒤 석방됐다. 영국경찰은 <영국테러법>과 <공공질서법> 위반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이스라엘국가정책·시오니즘비판을 <반유대주의>로 완전히 왜곡하며 벌인 파쇼적 공안탄압이다. CPGB-ML은 성명을 통해 <영국지배계급이 제국주의전쟁의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공동주의자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규정했다. 브라는 수년간 경찰에 의해 반복적으로 체포됐으나 대부분 무죄로 석방되거나 기소 없이 풀려났다. 이같은 사실은 브라의 정치활동의 정당성을 입증한다.
스타머노동당정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반제·반전·평화운동세력을 탄압하고 있다. 이란전발발이후 영국전역에서 테러법·공공질서법 등의 위반으로 체포된 인원은 무려 4000명이상이다. TPIM(테러예방·조사조치)의 일환으로 기소증거가 부족해도 <테러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사실상 가택연금과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21세이하 청년들이 반전활동에 참가할 경우 <청소년전환명령>으로 강제적 사상교정교육을 시행하며, 시위중 마스크나 얼굴가리개 착용을 금지하고 있다. 경제·사회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해 체포전력만으로도 직능단체에 회부해 자격정지와 해고를 압박·유도하고 있다. 시위현장에서는 <공공질서법>을 악용해 시위장소를 극도로 제한하고 확성기사용도 통제하며 메시지전달을 차단하고 있다.
공안탄압과 이란전개입이 동시에 감행되고 있다. 영국은 키프로스 아크로티리기지를 제국주의미국군과 시오니즘이스라엘군의 핵심발진기지로 내줬다. 이곳은 미군의 서아(아시아)전진배치를 위한 핵심기지로서, 현재 이란본토타격을 위한 공중급유와 정찰기가 상시적으로 출격하고 있다. 영공군 RC-135W정찰기가 페르시아만과 이란국경인근에서 수집한 신호정보들이 미국방부와 이스라엘정보국에 실시간 공유되며, 영해군 구축함·항공모함이 호르무즈해협인근에 배치돼 미·이스라엘함대방어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외 병참, 에너지수송을 위한 미국과의 공동물류작전, 이란악마화책동 등이 악랄하게 벌어지고 있다. 반전평화집회에서 <스타머는 전범>구호가 나오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전쟁기계에 협조하지 마라! 인간도살자 이스라엘시오니스트들은 7일 이란·미국의 일시적 휴전이 있은 직후 대규모 레바논공습으로 8일 하루동안 무려 303명을 무참히 살육했다. 이스라엘의 5번에 걸친 이란 다니예원전부근폭격에 상응해 이란은 이스라엘 디모나핵시설인근을 폭격하고 있다. 다니예원전이 폭발하면 제2의 체르노빌사건이며, 디모나핵시설이 파괴되면 이스라엘의 절반이상이 죽음의 땅으로 전변된다. 시오니스트들이 서아지역에 불러오는 대재앙에서 이스라엘은 결코 예외일수 없다. 진짜 반유대주의자, 특등전쟁범죄자가 누구인지는 자명하다. 제국주의세력의 결탁과 침략, 학살, 파괴는 제국주의타도야말로 현시기 가장 절박한 투쟁과제라는 것을 보여준다. 반제전선에 단결한 세계인류는 반제공동투쟁으로 모든 침략전쟁을 종식하고 제국주의를 끝장내며 세계자주화와 항구적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6년 4월10일 서울광화문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