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연습 영구중단!>, <미남합동군사훈련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지!>를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373일째 진행했다.
백악관앞 평화시위를 벌이는 현지인은 <시위도중 분단의 아픔을 겪은 독일인을 만난 적이 있다. 코리아인들의 아픔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한다.> 며 원정단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는 <남과 북은 하나의 나라이고 하나의 민족이다. 왜 미군이 이 둘을 만나지 못하게 방해하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했다. 또 <남코리아는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지 않느냐>며 그럼에도 분단을 지속시키는 원인이 되는 미군에 대해 <정말 이상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코리아의 통일을 위한 <당신들의 투쟁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에 원정단은 미군의 남코리아점령과 민중탄압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며 <분단의 원흉, 평화통일의 걸림돌 미군을 철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