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은 13일 미군철수투쟁본부 주최로 미대사관앞에서 열린 1159차자주통일시국기도회에 참가해 발언했다.
민중민주당서울시당위원장은 <제정77년인 국가보안법이 범여권의원32명을 포함해 폐지법안을 발의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기자회견문에선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 시민정신을 이어가는 막중한 책임을 가진 정부가 사회대개혁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선 22대국회는 국가보안법폐지라는 시대의 요구에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7일 국민의힘은 이념에 치우쳐 안보를 등한시한 무리한 입법이라고 망발했다.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당대표 장동혁은 <국가보안법폐지는 대한민국을 무장해제하는 것>이라며 황당한 망언을 쏟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정부때) 사회단체, 노동조합에 국가보안법을 휘두르며 동시에 2차례의 무인기평양공격을 시도하고 국지전을 일으키기 위해 광분했다. 계엄이 성공했더라면 파쇼광풍의 연장으로 국가보안법혐의자들을 노상원수첩에 적시된 대로 대량학살했을 것이 분명하다. 국가보안법은 안보를 지키는 법이 아니라 안보에 치명적인 위협이며 민중을 살해하는 법이다. 애초에 국가보안법 자체가 일제시대 독립운동가들을 때려잡던 치안유지법의 연장이며 결국 이 시대, 이 땅의 미군의 주둔을 보장하기 위한 법이다.>라고 규탄했다.
아울러 <12월항쟁으로 우리민중은 내란청산의지와 함께 높은 정치의식을 세계에 증명했다. 이제는 국가보안법철폐로 완전한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 국가보안법철폐 없이 내란청산도 있을수 없다.>고 단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