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은 6일 미군철수투쟁본부 주최로 미대사관앞에서 열린 1158차자주통일시국기도회에 참가해 발언했다.
민중민주당서울시당위원장은 <제국주의자들의 전쟁음모가 날로 도를 더해가고 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윤석열정권을 내세운 내란이 실패하자 이제는 일본군국주의를 내세워 동아시아의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일총리 다카이치가 <대만유사시>망언을 내뱉은 뒤, 지난달29일 일해상자위대가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군과 해상협동활동 합동군사연습을 전개했다. 11월중순에는 미태평양함대가 참가한 가운데 이 연습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또 <일군국주의무리들이 교활하게 말을 바꿔가며 <하나의 중국>을 교묘히 뒤흔들어 전쟁의 명분을 일본이 아니라 중국에게 넘기려 하고 있다. 또 일본군국주의는 3차세계대전사령부 나토와의 군사적 결탁 강화로 동아시아전쟁위기를 증폭시키고 있다. 1일 다카이치는 나토사무총장 뤼터와의 전화회담에서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전보장은 불가분>이라며 나토침략무력의 인도태평양진출을 부추겼고 일본·나토 간, 나토·IP4 간 협력을 강변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러한 가운데 코리아반도에서도 미국과 더불어 핵잠수함을 추진하는 등 여전히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코리아반도의 전쟁위기 역시 계속해서 가중되고 있다. 미제국주의는 이제는 베네수엘라의 카리브해마저도 전쟁위기를 일으키면서 베네수엘라를 자신들의 석유식민지로 만들려하고 있다. 특히 일본군국주의가 또다시 동아시아·서태평양에서 전쟁을 하려는 것은 또다른 특등전쟁범죄다. 우리는 미제국주의와 일본군국주의에 반대하는 투쟁을 계속해나갈 것이며 민중들이 그날을 위해 투쟁할 때까지 계속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