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연습 영구중단!>, <미남합동군사훈련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지!>를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374일째 진행했다.
백악관앞 평화시위를 벌이는 현지인이 <나의 아버지는 코리아전쟁을 반대하는 시위를 했었다>면서 <미군이 바로 코리아전쟁을 일으킨 주범이다. 그들은 전쟁무기를 팔아 이득을 취했다>고 규탄했다.
원정단은 이에 <코리아전은 전쟁터에서 사망한 사람보다 미군의 학살로 죽은 이들이 더 많다. 미군의 잔인함과 야만성을 알수 있다.>며 미군철거의 정당성에 대해 덧붙였다.
부산에서 주남미군으로 근무했다는 한 시민은 원정단의 구호에 동의를 표했다. 원정단은 그에게 <주남미군은 코리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가로막고 있다. 우리에게 주남미군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원정단의 주장을 이해하고 동의한다. 잘 되기를 기원한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