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굴욕적인 미일남동맹 해체!>, <쿠바 내정간섭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677일째 진행했다.
아프간에서 온 한 외국인은 원정단의 <미군철거> 피켓을 유심히 보고선 <남코리아에서 미군철거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들어볼수 있는가?>라며 말을 걸었다.
이에 원정단은 <미군은 남코리아에 주둔하며 많은 사회문제를 만들어냈다. 미군은 스스로 주둔해있는 명목을 북코리아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미군이 매년 핵전쟁연습을 일으키며 코리아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남코리아사람들까지 위협한다.>고 답변했다.
답변을 들은 외국인은 <맞는 말이다. 나 역시 남코리아에서 미군이 철거되는 것에 동의한다. 아프간에서도 우리가 바라는대로 미군이 철거됐다. 그러나 미군이 나가고 미국정부는 아프간을 둘러싼 모든 경제적인 흐름을 막아놨다. 미국정부는 미군철거이후에도 올바른 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